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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호 마음다루기]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⑧ 존재는 관계다
by 홀로스 on 11:18:06 in 무료기사☆

월인


크게 보시려면 클릭~이것과 저것을 나누어 비교해서 보는 것 때문에 인연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연법이란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만약 분별이 없다면 이것과 저것을 나누어 구분할 수 없을 것이고, 이것과 저것을 나눌 수 없다면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는 말 자체가 성립할 수 없겠죠? 이렇게 불교의 십이연기설 자체가 분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그 분별 자체가 실상은 허구입니다. 그래서 결국 나중에는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 ‘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저자 주).

,,,‘존재는 관계’라고 말했는데, 우리의 의식도 존재하기 위해서 나와 대상이라는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느끼고, ‘내’가 ‘무엇을’ 아는 거죠. 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나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나’ 따로 생기고 ‘대상’ 따로 생겨나지 않아요. 나와 대상이 동시에 생겨난다는 것은 우리의 깨어있기TM 감각연습을 해보면 알게 됩니다. 감각상태에 들어가면 대상이 점차 희미해지고 그에 따라 ‘나’라는 것도 사라져버리고 말아요. ‘나’라는 것은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의식하는 자’마저 사라진 상태를 순수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순수의식 상태를 ‘경험’하는 것은 또한 하나의 미세한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우리는 그 관계에 태극이라는 이름을  붙였습 니다. 이렇게 ‘존재’라는 것은 감각기관과 대상 사이의 ‘관계’인 것이고, 사물에 대한 우리의 느낌인 감지는 그 사물에 대한 마음의 흔적일 뿐, 사물이 진짜로 그런 느낌과 모습으로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칸트가 ‘우리는 물物 자체를 알 수 없다’고 얘기했어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물物 자체가 남겨놓은 마음의 흔적뿐이라는 거죠. 그런데....more

 

025존재는(2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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