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고양되고 맑아지는 일시적인 깨어있음을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종종하고 있음을 밝히며 그것을 의식하고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찾아봅니다(편집자 주) .

...내가 경험한 가장 강력했던 영적 체험은 어느 날 한밤중에 깼을 때 일어났다. 어떤 면에서 이 경험은 크리슈나무르티의 경험과 유사했다. 나역시 광대하고 강력한 에너지 근원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꼈다. 그 에너지 근원은 우주의 본질적 현실이었다. 사실 나는 한밤중에 깼을 때 의식이 고양되는 경험을 자주 한다(어떤 이유에서인지 잠을 다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체험은 언제나 같다. 내가 침대 위에 누워있거나 화장실에 앉아있다. 어떤 힘 또는 존재가 하늘을 채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굳이 쳐다볼 필요도 없다. 무언가 하늘에서부터 짓누르는 듯하고 그것이 무한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하늘’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느껴진다. 왜냐면 거기에는 지구의 대기를 채우는 공간만이 있고 그것이 태양계 너머 무한을 향해 뻗어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공간 전체가 강력한 힘으로 가득 차 있다. 잠든 상태는 세계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다. 이때 사람은 비활동적이 되고 마음이 텅 비워져서 극히 적은 정보를 처리하고 삶의 에너지가 재충전된다. 물론 꿈을 꿀 때에는 마음이 활동적이지만 이러한 체험은 깊은 잠 속에서 일어난다. 꿈꾸지않고 마음이 비어있을 때 말이다. 결과적으로 영적인 상태와 상응하는 에너지의 집중과 고요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위대한 신비주의자 라마나 마하리쉬도 말했듯,....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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