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LOGIN
공지사항
  1.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2. 통찰력게임 여행에 초대합니다~
  3. 홀로스 공동체를 열며.. 의식의 진화와 변형을 토대로
  4. 홈페이지 후원자 명단 및 관련 안내글
  5. 대승, 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중권이 나왔습니다.
  6. [소식지 17호] 무의식적 느낌이 틀렸다 해도...

관련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 백일학교 너머스쿨 : '자기'라는 한계를 넘어간다
- 청년 백일학교 :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너머스쿨 '아웃 인사이드' 세미나 후기
by 미내사 on 22:38:53 in 청년백일학교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역삼 동그라미 재단 ‘모두의 홀’에서 너머스쿨 - 아웃 인사이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너머스쿨 학생들이 경험을 하면서 배웠던 것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과 그 경험들을 주변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공유해보는 그룹별 연습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너머스쿨은 나를 가로막고 있거나 지금 막히는 문제들을 언제나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힘들어하는 것을 넘어가 새로운 관점, 새로운 시점으로 변화시켜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행동하면서 새로운 ‘문’으로 가는 열쇠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너머스쿨의 소개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우리가 반복적으로 느끼고 있는 문제와 고민들이 자꾸 우리의 에너지를 뺏어가고, 그것을 고쳐보려 노력하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고민해보고 행동하면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너머스쿨을 시작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20대 청년 100명을 인터뷰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의 고민을 듣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젊은 친구들이 보통 고민을 해결하는 쪽보다는 고민이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음을 나누고, 이를 통해 너머스쿨에서는 다양한 테마들을 다루면서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들을 발표로 담아보고 이 경험들을 직접 공유하고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며 발표회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외부에 있었던 게 아니라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의미하는 이번 발표회의 제목 <아웃 인사이드>의 의미처럼 너머스쿨 학생들 각자가 삶에서 막히고 힘들었던 고민과 문제들을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면서 해결되는 과정을 발표로 표현해냈습니다.


‘아버지와의 갈등’, ‘몰입’, ‘감정에 숨은 나의 기준 발견하기’, ‘솔직하게 나의 감정 표현하기’, ‘행동과 실천을 가로막는 생각’ 등 다양한 주제들로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6개월 동안 지속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났던 실질적인 변화들에 대한 발표였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쉽고 공감할 수 있었고, 새로운 해결안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너머스쿨의 발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마음에 와 닿았던 발표를 한 발표자를 질문과 그룹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습을 실습해보면서 스스로가 막혔던 문제를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고 실생활의 실천을 계획하고 그룹별로 실천을 돕는 방법들을 의논하며 열띤 연습 시간이 되었습니다.


발표와 그룹연습을 진행하고 받은 후기에는 마음을 살펴보고 기준을 바라본다는 것이 새롭고,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친구들, 발표만 듣고 끝나지 않고 참여하면서 연습과 액션플랜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이 되어서 유익했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참가자들의 후기
문제점을 밖에서 찾지 않고 내면에서 찾는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어디서 배울 수 없던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민만 하지 않고, 내가 정말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살펴봐야겠습니다. 내 생각에 막히지 않고 에너지를 쓰는 것을 배우고 싶어요. - 이혜정.25세.직장인 -


내 생각 때문에 가로막히고, 포기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살펴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생각도 못 하던 지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의 내용을 이렇게 살펴본 적도 처음입니다. 이렇게 많은 생각 속에서 헤매는지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함께 더 참여해보고 싶어요. - 최철우.27세.대학생 -


감정을 몸과 관련된 느낌으로 느낀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바라보면 감정이 사라진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그냥 보고만 있으면 사라진다니, 이럴 수가. - 이민성.28세.뮤지컬배우 -


너머스쿨 과정에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오인회 회원분들을 초대하여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님, 아름드리님, 자은님, 고결님 내외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너머스쿨을 진행하면서 - 성지 -
새해부터는 '습관','사회적 역량','행동'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커리큘럼과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을 안내하면서 우여곡절도 많고 배운 것이 참 많은데, 너머스쿨을 시작할 때는 정말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커리큘럼도 없고 어떤 내용으로 함께해야할지도 정리되지 않았고, 얼마나 해야 할지, 심지어 무엇을 해야 할지도 막막했습니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온통 질문 투성이인 채로 시작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필요한 일이니까, 우선 하면서 고민해보자. 그렇게 한주 한주 해나가면서 학생들과 호흡하며 가야할 방향을 느끼면서 온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고민 중이고요. 제가 가장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백일학교와 너머스쿨 10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10배의 삶을 산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떤 현상이 점차 중심을 갖고서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허공에 핀 꽃처럼 말입니다.


그중에서 크게 와 닿은 것이 있다면, 한명한명의 마음을 잘 느껴야 하는데, 정말 상대방의 마음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나의 기준을 잘 살펴보고 그것에 묶이지 않아야 합니다. 혼자 마음을 살펴보는 것과는 다르게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살아있는 균형이 이뤄지는 것. 그러나 그것은 ‘나’라는 기준에서 자유로울 때 가능하다는 것이 깊게 와 닿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내가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는 순간 힘들고, 괴로움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야 하는데, ~ 해야 하는데, 같은 마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상황과 부딪히기 시작합니다. 또 끊임없이 변하는 외부 상황에 살아있는 균형이 되지 못하고요.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당 주(住)할 곳 없이하여 그 마음을 일으키게 하라는 말이 와 닿고, 남을 돕는 것이 나를 살피는 깊은 수행과 다르지 않음이 와 닿습니다. 또 그러한 끊임없는 이유 없는 정성이 곧 사랑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백일학교, 너머스쿨 첫날 학생들과 처음 만날 때 그 친구들의 진지하고 순수한 모습이 기억에 생생히 남습니다. 만남에 참 감사함을 느꼈던 순간이었는데, 여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다양한 에너지로 멋진 현상을 꽃피울 수 있게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지마스터 교육 파일럿 과정을 안내합니다.
(감지마스터 과정은 스스로 감지를 분명하게 발견하고 주변에 그것을 전할 수 있는 안내자를 양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보다 분명하게 마음의 작용과 경험의 실체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깨어있기를 통해 감지 연습을 심도 있게 함으로써 내가 보는 모든 것, 세상이라고 여겨지는 이 감각대상의 세계가 사실은 내 느낌의 세계이며, 그 세계는 마음의 흔적이 쌓인 것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느껴지는 의타적인 세계라는 것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2박 3일이라는 시간의 한계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탐구가 일상의 가장 깊은 곳 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백일학교와 오인회 모임, 계절수업과 같은 시간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새해 1월 4일(월)부터 2월 1일(월)까지 4주간 깨어있기 교재를 중심으로 각각의 연습과 내용들을 연습하고 연구하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깨어있기 이후 탐구하는 과정에서의 의문점이나 연습에의 어려움, 스스로의 탐구주제를 깊게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합니다. 4주에 걸쳐 진행되며, 각자의 주제와 탐구, 깨어있기를 정리하는 과정이기에 가능하신 주간에 부분적으로 참여도 가능합니다.

Tag :


새댓글 쓰기


관련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 백일학교 너머스쿨 : '자기'라는 한계를 넘어간다
- 청년 백일학교 :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1 2  Next End
편집/번역위원 모심

신청분야

생태, 환경, 신의료, 자연의학, 신과학, 의식개발, 신경제, 한국전통, 기과학, 신농법 등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전화 : (02) 747-2261
팩스 : (02) 747-3642
메일 : cpo@herenow.co.kr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해주실 수 있는 내용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홀로스 발기인 : 1계좌 매달 5천원 이상 200만원까지 적립되면 창립발기인으로 전환, 일시불 가능합니다.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전화 : (02) 747-2261
팩스 : (02) 747-3642

자세히 보기

SCHEDULE
  • 깨어있기 기초/심화
    2019-06-14 14:0 ~ 2019-06-16 18:0
  • 오인회 화요모임
    2019-01-01 19:30 ~ 2019-12-31 21:0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길 53-70 / 전화 : 02-747-2261~2 / 팩스 : 0504-200-7261 / 이메일 : cpo@herenow.co.kr
영리법인상호명 : 히어나우시스템 / 통신판매업신고 : 관악-18-04229 / 사업자등록번호 : 109-51-71027 / 대표자 : 이원규
Copyright(c) 2003-2020 beherenow.kr al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