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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8호] 느낌차원의 정보
by 홀로스 on 16:20:05 in 공지사항

 


빛과 소리는, 감각수용기sensory receptor를 거쳐 마음에 이르면, 이미지와 멜로디로 ‘인식’된다. 감각수용기는 날것의 자연 정보를 받아들이고, 마음은 그 정보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재조정하는데, 빛의 덩어리는 형태 있는 이미지로, 소리 주파수들은 구조가 있는 멜로디로 변환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기존의 마음 데이터와 관계 맺게되면, 드디어 이해가능한 ‘인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미지와 멜로디는, 우리의 마음이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변환하지 않으면 우리 내면에 그 데이터는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 빛과 소리가 그렇게 구조를 갖추고 쌓여 경계지어지고 특정 모습으로 상(相)을 만들어야만, 우리 마음은 그것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인다. 감각으로 들어오는 모든 감각 정보는 그렇게 ‘의미’라는 ‘경계(境界)와 한계’로 이루어진 ‘무엇’이 아니면, 축적되지 않고 그저 흘러가버리고 만다. 마치 쌓이지 않고 흘러 바다로 가버리는 강물처럼. 그와 같이 무언가 내면에 쌓이기 위해서는, 오래 기억을 하려면 스토리를 만들어 연관시켜야 하듯이, 정보들에 ‘경계’가 지어져 분별이 되어야 한다. 마치 수많은 주파수 중에 20~20,000Hz에 경계지어 ‘가청주파수’라고 이름 붙이듯이. 우리 마음은 이렇게 정보를 쌓고 사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분별을 일으키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 정보가 거친 경계의 감각정보인가 아니면 미묘한 경계의 느낌정보인가에 따라 의식적인가 또는 무의식적인가를 결정짓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 생래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감각기관과는 달리, 미묘한 느낌 차원의 정보는, 그 분별이 대부분 연습에 의한 후천적 민감성에 의지하기에, 사람에 따라 그 ‘인식’의 정도가 큰 차이를 보인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은 의식적인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빨강 이하의 원적외선 에너지 정보는 보이지 않고 미묘한 열기로 느낄 수 있다. 그와같이 민감성을 기르면 의식적으로 알 수 없는 것을 느낌으로 알아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미묘한 느낌을 살펴 파악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타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느끼고 적절하게 질문할 수 있게 된다. 통찰력 게임은 바로 이 미묘한 느낌을 발견하는 연습이기도 하며, 또한 이 느낌에 민감할 때라야 훌륭한 안내자가 될 수 있다.


이원규 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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