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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8호] 느낌차원의 정보
by 홀로스 on 16:20:05 in 공지사항
그런데 이 정보가 거친 경계의 감각정보인가 아니면 미묘한 경계의 느낌정보인가에 따라 의식적인가 또는 무의식적인가를 결정짓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 생래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감각기관과는 달리, 미묘한 느낌 차원의 정보는, 그 분별이 대부분 연습에 의한 후천적 민감성에 의지하기에, 사람에 따라 그 ‘인식’의 정도가 큰 차이를 보인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은 의식적인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빨강 이하의 원적외선 에너지 정보는 보이지 않고 미묘한 열기로 느낄 수 있다. 그와같이 민감성을 기르면 의식적으로 알 수 없는 것을 느낌으로 알아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미묘한 느낌을 살펴 파악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타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느끼고 적절하게 질문할 수 있게 된다. 통찰력 게임은 바로 이 미묘한 느낌을 발견하는 연습이기도 하며, 또한 이 느낌에 민감할 때라야 훌륭한 안내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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