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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6-4호: 많이 느끼고 적게 생각하라, e매거진 2021년 7/8월(통권154호)
by 홀로스 on 15:01:09 in 정회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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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말] 두 가지 균형 물리적 자연은 무질서Entropy를 향한다. 그것은 균형을 이루기 위함이니, 최종적으로는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열적 평형, 더 이상 움직일 필요가 없는 마지막 균형상태에 다다른다. 생명은 질서Cosmos_Negentropy로 향하니, 그 역시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에너지가 활성화된 생생한 삶, 생명의 역동적 조화에 이르니, 그것은 최고의 질서. 이렇게 현상계에는 두 흐름이 있으며 두가지 모두 균형을 향하지만 하나는 죽음의 균형으로, 다른 하나는 살아있는 생생한 균형으로 나아간다. 우리 의식 역시 두 가지 흐름이 있으니, 안정된 틀을 고수하는 ‘자아강화’와 불안 속에서도 평화를 발견하는 ‘흐름 속의 부동심不動心’이다. 그것이 ‘중도中道’의 길이니, 자아를 파괴하지 않고 초월하는*, 아름다운 줄타기. - 越因 * 그러므로 자아를 변화시키려 할 필요가 없다. 그저 그것이 멈추어야할 때 멈출 수 있으면 될 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이것이 가능하다. 초월은 변하거나 바꾸는 것이 아니라 넘어서는 것이니.
■ 발행인의 말 진리를 향한 ‘직접적인 길’ (4부) _ 아트마난다 크리슈나 메논, 아난다 우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영원한 관찰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것 역시 현상화된다는 의미에서 최종적인 근원이라 할 수는 없지만 비개인적인 이 영원한 관찰이야말로 우리를 자유로 이끄는 중요한 핵심입니다(편집자 주). 디폴트모드 네트워크를 잠재우는 사이키델릭 _ 마이클 폴란 인간의 뇌에 엔트로피(불확실성)가 너무 많으면 원시적 사고atavistic thinking로 흘러가게 되고 심하면 광기로 치닫게 되지만, 반대로 엔트로피가 너무 적으면 자아라는 질서 과잉으로 인해 편협하고 경직된 사고, 강박장애, 우울증 등의 심리적 장애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사이키델릭(환각제)의 흥미로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환각제는 일시적이나마 엄청난 양의 새로운 신경 연결을 일으켜, 뇌가 훨씬 더 유연하고 상호연결된 상태로 작동되게 하여 정신적 삶에 커다란 다양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신적 경직성이 특징인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편집자 주).
생명의 핵심은 개별 요소가 아니라 그것들의 상호작용에 있으며, 이는 아인슈타인, 시스템생물학 등의 현대과학과 불가의 관점에서도 공통됨을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많이 느끼고 적게 생각하라 _ 트래비스 러스커스 삶의 위기의 순간, 문득 시냇물에서 돌을 쌓다가 내적인 깨우침이 있어 스톤밸런스를 시작하게 됐다는 트래비스 러스커스. 각양각색의 크기, 모양, 재질을 한 여러 돌들 사이에서 균형을 발견해가는 과정은 무상無常한 삶의 조건 속에서 끊임없이 마음의 균형을 발견해가는 과정과도 닮아보입니다(편집자 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일종의 신호이다 _ 하루야마 시게오 지금 일어난 일은 일종의 신호이다. 그 신호는 절대로 우리에게 나쁘게 작용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가르쳐주기 위한 신호일 수도 있다. 이 신호를 감지하는 것은 우뇌이다.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우뇌에게 물어보면 반드시 의미 있는 답을 얻을 수 있다. 단, 그렇게 하려면 플러스 발상을 해야 한다(저자 주). ‘그것’을 말하다(18부) _ 니르말라 행위자가 없다고 말하기도 정확치 않고, 모든 것이 행위자라는 말도 정확치 않으며, ‘내’가 한다는 말도 정확치 않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답이 보이지 않는데도 여전히 질문을 품는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또 해답이 드러난 그 순간에는 그 답이 진실이지만, 다음 순간에는 전혀 상관없는 답이 된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은 결코 종결될 수 없는 질문, 완벽한 답이 존재할 수 없는 질문일지 모릅니다. 정답 또는 최종적인 답이란 개념을 내려놓는 순간, 그 질문은 살아있는 질문이 됩니다. 당신은 지금 무얼 하고 있습니까? 지금 가장 진실된 행위는 무엇입니까? 또 지금은요? ‘지금’은 늘 새로운 지금이기에 항상 다시 던져야할 질문입니다(저자 주).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과 즐거운 마음가짐이 실제로 건강에 득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인 연구 데이터로 보여줍니다(편집자 주).
장이 보내는 메시지인 대변. 저자는 장 속 독소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오래 머무르면 장벽을 약화시켜 장누수를 일으키고, 이는 전신에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원활한 배변이 건강의 초석이라 강조합니다. 이어서 대변의 냄새, 색깔, 형태를 관찰하여 장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편집자 주).
리페어 컬처, 스스로 해보기 운동 _ 볼프강 M. 헤클 한국에서도 IMF 때 아나바나 운동이 있었지만 비단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서서, 한정된 자원을 미래에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저자는 스스로 고쳐쓰자는 리페어운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곧 인간으로서의 나를 말해준다는 것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자기 소유도 아니고 어차피 또 이사도 가야 하니 함부로 방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나중에야 어찌 되든 내 알 바 아니다’라는 식의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세 들어 산다 해도, 세심한 사람이라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도록 놔두지 않는다. 석회가 끼기 전에 미리 살펴서 깨끗하게 제거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편집자 주).
노자가 언제 제일 많이 나오게 되었나 하면 한나라 때입니다. 한나라 때는 노자를 가지고 정치를 하였습니다. 당나라 때는 불교를 가지고 정치를 했고 송나라 때는 유교를 가지고 정치를 했습니다. 권재가 말하기를, “...그런데 이 노자라는 책은 아주 조그맣지만 그 이치는 아주 밝아. 책은 짧고 간단한데 이치는 밝아서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내 몸을 닦고, 내 정신을 깨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고, 어떻게 집을 다스리는지, 그 방법이 다 들어가 있다. 천지변화지도天地變化之道, 천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런 얘기가 막불비언莫不備焉,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 후에 나오는 학자들은 그 책을 읽고 그 의미를 깊이 연구하고, 나중엔 뜻을 알고서 말을 잊어먹을 정도가 돼야 한다. 그래서 그 도를 실천해 스스로 성인의 절대적인 경지에까지 도달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저자 주).
누군가 ‘나는 깨달았다.’라고 말한다면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을 나누는 분별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깨달음의 핵심은 ‘분별의 세계는 없다’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깨달았고 저 사람은 그렇지 않아.”라고 나누는 마음이 있다면 그는 아직도 분별 속에, 물든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미묘합니다. 아직 ‘자아’라는 한계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말이 별 도움이 안 됩니다. 그는 추구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 마음을 많이 살펴보고 명징해져서 이제는 자신이 뭔가 경험한 것 같고, 분별과 분별없음의 문턱에서 분별이라는 함정에 빠질까 말까 하는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합니다(저자 주).
깨어있기 기초과정 _ 보금자리 깨어있기 심화과정 _ 이류 자연에 말걸기 _ 조이 함양 통찰력게임 안내자교육 레벨 III _ 가원 통찰력 미니게임 교육 _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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