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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공동체



지금여기 22-1호 (2017년 1/2월호)

 

 

 

 

■ 발행인의 말


중도, 그것은 균형이자 끊임없는 줄타기



■  마음 다루기

두려움에서 자유로 _ 리사 랜킨
저자는 두려움에서 자유로 가는 여정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직선적으로 전개되는 선형적 과정이 아니라 경험에 따라 후퇴하기도 하고 삶의 영역별로 다른 단계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 어느 단 계에 있든, 있어야 할 곳에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알고, 자신에게 적합한 시기에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을 걷는 것이라고 역설합니다(편집자 주).

자유를 향한 문 없는 문 _ 일로나 치우나테
누구는 그것을 해탈이라고 부르고 누구는 문을 지났다고 하고, 혹은 입류入流, 자아 인식, 각성, 깨달음, 아나타Anatta라고 부르기도 한다. 뭐라 부르든 이것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식이다. 믿음의 종언이자, 있는 그대로 사물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 다. 일단 무언가 보이면 그것은 보지 않을 수 없고, 삶이 매우 다른 맛을 갖게 된다. 그 맛이 바로 자유의 단맛이다.
이것은 고통의 끝이 아니다. 다만 고통 받는 자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리 고 무언가를 바꾸고 싶지만 바꾸지 못해 좌절하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경험하 는 자유에 이른다. 좌절 없이, 욕구 없이, 그저 바꾸어야 할 것을 바꾸는 것은 훨씬 간단하다(저자 주).


모든 것은 마음속에서 일어난다 _ 비셴 락히아니
자신의 믿음대로 세계가 만들어진다는 통찰에 따라 재미와 행복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현재로 가져오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들려 주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퀄리어란 무엇인가? _ 신바 유타카
누군가가 파란 색연필을 잡으라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파란 색연필을 고른다. 붉은 장미를 보면 우리 둘 다 ‘타는 듯 붉다’고 말한다.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파란불이 아니면 당신과 나 둘 다 건너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동일한 물리적인 자극인 색채에 반응하는 내적 경험, 즉 퀄리어가 다르다고 상정해볼 수는 없을까?" 저자는 우리가 이 감각질로 세상을 보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그 것은 각자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 다른 경험으로 우리는 세상을 지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퀄리어, 즉 느낌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해야할 것입니다(편집자 주).

감정과 암 치유(2부) _ 울라 슈미트
올바른 약이라도 환자가 의심을 품으면 약효가 나지 않는 노시보 현상, 감정이 DNA 활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 등을 통해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분노를 컨트롤하라 _ 도미나가 기요
분노를 자각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무엇이 나의 마음인가? 무엇이 지성인가? _ 레스터 레븐슨, 헤일 도스킨
나는 모든 일이 발생하기 전에 그것에 선행하는 생각이 있다는 것을 보았고, 그때 이것 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의식적으로 결정할 수 있음을 깨달 았다. 내가 세상의 피해자가 아니라는 생각.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낼 능력이 내 안 에 있다는 것, 이것은 어마어마한 자유의 느낌이었다(저자 주).

마음챙김의 빛 안에서 _ 미르카 크네스터
마음챙김과 알아차림 속에서 단순하고 편안해질 것을 주문한 무닌드라. 그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일관되게 흐르는 마음챙김의 기술에 귀기울여보십시오(편집자 주).

세계관으로부터의 자유 _ 데이비드 호킨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세계관에 사로잡힌 노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에 대해 연민이 생겨나며, 세상을 초월하기 위해서는 바로 그 자신의 세계관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하고, 그렇게 되면 이제 세상과 타인의 관점을 바꾸려 하거나 갈등과 다툼으로 타인을 부당하게 대하려는 압박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어 초월이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세계관이 바로 자신이 경험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편집자 주).

■ 현실 다루기

연대 능력이 삶의 능력 _ 우치다 타츠루
저자는 “개인이 모래알처럼 원자화되고, 친족과 지역사회가 붕괴한 것은 그만큼 이 사회 가 풍요롭고 안전해서 혼자서도 살 수 있게 된 대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기쁨의 가장 커다란 원천인 ‘서로를 돕는’ 연대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잃어버린 상호부조 의 연대를 되찾자고 말합니다. 미내사도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이 기사가 우리가 하려는 일과 통하는 면이 있는데, 다만 여기서는 경제적 약자의 측면에서만 연대를 얘기 하고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 점 감안하고 봐주십시오.
혼밥, 혼술, 1인가구(핵가구도 모자라서) 같은 말이 유행어처럼 되고, 1인가구를 겨냥한 소형가전도 인기고, 마트에 가도 1인분 소포장 음식들이 얼마나 잘 나와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 흐름과 다르게 오히려 공동체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 시기에 맞지 않 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점 때문에 필요성이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더 시기적절한 기사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이 가진 독특한 특성을 그대로 살려 연대하고, 더 근본적으로는 ‘개인’ 을 주장하기 이전에 ‘맑은 의식’으로 전체와 하나되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노력하지 않고도 자연스레 그 조화롭고 충만한 삶을 이어받을 수 있도 록 하자는 것입니다(편집자 주).


자연을 살리고, 우리 자신을 살리자 : 야생의 중요성(3부) _ 래리 도시
이 글은 1960년 월러스 스테그너Wallace Stegner가 쓴 '야생 편지Wilderness Letter'의 전문으로, 1964년 미국 야생보호법Wilderness Act이 통과되는 데 일조한 서한입니다. 경제발전과 개발 일로에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기 에 한층 더 빛났던 스테그너의 앞선 안목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 니다(편집자 주).

식물은 반응한다 _ 인터뷰이 클리브 백스터
식물에도 의식이 있으며 그 인지 능력이 세균 수준까지 미친다는 놀라운 사실을 흥미로운 실험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근본 경험

자등명自燈明, 스스로를 믿고 불을 밝히라(2부) _ 자명
자명 님은 중학교 사회교사로 5년 동안 재직하셨으며 지금은 전북 부안에서 전업주부로 살고 계십니다. 라마나 마하리쉬의 《나는 누구인가》를 읽고 마음의 본질을 파악하는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이후 두 군데 선원을 7년 넘게 다니면서 마음의 본질을 파악하는 공부를 꾸준히 해 오셨습니다. 그러다가 미내사클럽 홈페이지에서, 깨어있기 워크숍 참가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그동안 ‘마음의 구조’를 보지 못하고 내용에만 빠져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의 구조를 들여다보고자 깨어있기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깨어있기를 통해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마음공부의 여러가지 개념들이 바로 ‘이것’을 말하고 있었구나 라는 통찰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 이후 개념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체험을 더 하고자 오인회 수요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약 1년 9개월 동안의 오인회 모임을 통해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것들을 언뜻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깨어있기와 오인회를 통한 통찰과 이후 삶의 변화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편집자주).


■ 후기

깨어있기 기초과정 _ 온비 외
깨어있기 심화과정 _ 무지 외
통찰력게임 딜러교육 _ 선물 외
자연에 말걸기 _ 무지 외


■ 칼럼

김흥호 선생의 ‘기독교 경전강의’ (43) 인생의 삼 단계
사람은 세 단계를 거치는데 애벌래, 고치, 나비라고 합니다. 그것을 기독교적 으로 성육신, 십자가, 부활로 설명합니다. 애벌래로 살던 예수가 요한이라는 큰나무인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은 그 아래서 스스로 고치를 만들어 푹 익기 위해서입니다. 그후 고치에서 나오는 과정, 그 자유를 찾는 깊은 과정이 나비 로서 부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편집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7) 일체는 망념에 의한 차별
우리는 저 삼라만상의 세계가 우리와 상관없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러 합니까? 지구 밖에서 보면 지구는 아주 푸르고 매끈한 공처럼 생겼습니다. 그러 나 우리는 울퉁불퉁하고 다채로운 지구에 삽니다. 더 나아가 그 굴곡진 사막의 매끈한 모래 알갱이 한알 속으로 들어가보면 바이러스는 거친 산맥같은 모래 구조 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더 깊이에서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소립자의 에너지 덩어리들인 움직임입니다. 그와같이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들의 차이는 사실 사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차별하여 느끼고 보는 측정장치, 또는 보는 눈에 있으며, 이는 분별되는 만물의 모습이 마음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저자 주).

시  사랑을 위하여   _ 이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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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2017-03-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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