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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공동체



지금여기 22-5호 (2017년 9/10월호)




■ 발행인의 말

소용돌이치는 ‘나’는 하나의 과정Process이다


■  마음 다루기

일치가 갈등을 이긴다 _ 프란치스코 교황
갈등을 기꺼이 받아들여 서로 다름 속에서 새로운 전진과 연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첫 걸음은 바로, 각자 자기 자신의 내면과 삶을 평화롭게 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공감의 기쁨과 슬픔 _ 데이비드 이글먼
우리의 뇌가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않듯, 뇌 속 뉴런은 남의 고통과 나의 고통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파하는 타인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시켜 시뮬레이션한다는 것이지요. 저자는 이 공감 능력을 토대로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물로 설계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고립되기보다는 자연스레 집단을 이루고 상호작용과 연대로 나아가게 된다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가장 부정적 사건이 가장 귀중한 사건 _ 라즈 라후나탄
현재 가장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건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히 간직될 사건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왜냐하면 부정적 사건이 주는 마음의 상처와 아픔은 빠르게 희석되고 사라지지만 그것이 내게 준 인생의 교훈은 깊이 새겨져 자신을 성장시키고 지혜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실험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명상은 ‘행위’가 아니라 ‘존재’ 자체 _ _ 루퍼트 스피라
마음이 뇌라는 이론은, 뇌는 외부로부터 경험할 수 있는데 어째 서 마음은 공유할 수 없는 내적 경험을 하는가 하는, 우리 경험 의 가장 기본적이고 직접적인 질문에도 답해 주지 않는다. 또 생명은 화학성분이라는 이론은 진화에서의 창의성을 설명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한 세포로 된 배아가, 그 통합이 생명체의 정의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는, 복합적 성체 형태로 되는 것도 설명할 수 없다. 여기서 활력체의 가능성이 들어온다(저자 주).  

식물이 들려주는 음악: 흙에서 들려오는 소리 - 음악으로 인간과 식물의 종種간 소통 가능성 탐구 _ 사이먼 바이탈
식물도 동물처럼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맛본다. 식물도 학습은 물론 기억도 하고 결정을 내린다. 고도로 정교한 감각운동체계 덕분에 수없이 다양한 생물적 비생물적 매개미터 이를테면 습도, 빛, 중력, 온도, 영양소가 풍부한 땅, 토양 내 미생물 등 수많은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시험하고 통합한다. 식물은 주위환경과도 소통한다. 식물이 내는 소리를 들으면 그들이 환경에 직접 전하는 피드백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식물이 들려주는 음악은 식물의 의식이라는 측면에서 새롭고 매혹적인 분야의 지평을 열 것이다(저자 주).

직감 - 장이 생각한다_ 에머런 메이어
지혜를 발달시키는 요소 중 하나로 개방성을 꼽으면서 "개방적인 사람은 삶을 얼마나 살았든 여전히 경험을 통해 볼 것도 배울 것도 많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열린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현실 다루기

전자기장의 위험(2부)_ _ 도나 피셔
감염질환에 대한 통제력이 향상됨으로서 감염병에 의한 사망률은 감소세인 것과 대조적으로, 암, 순환계질환, 당뇨, 자살 등 소위 현대문명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계속 증가세에 있는데, 이들 질병의 실제 원인을 전자기장으로 들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림프성백혈병, 유방암, 악성흑색종과 천식 등 20세기 들어 나타난 거의 모든 질병이 인간의 전기 사용과 연관된 측면이 있다는 근거를, 1900년대 초 주거지 내 전력망 도입과 2차 세계대전 직후 무선파 사용의 폭발적인 증가와 관련하여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편집자 주).

예민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_ 와타나베 준이치
우리는 태어나서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면서 줄곧 이것과 저것을 점점 더 세밀하게 분별하고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전문화의 길을 갑니다. 저자는 이것과는 반대되는 흐름, 즉 주의를 끄는 무언가에 오히려 주의를 보내지 않고 거둬들이는 것도 능력이며, 이것을 좋은 의미의 둔감함, 둔감력이라 말합니다(편집자 주).font>

■ 책속의 책

진정한 치유론 _ 임종호
이 글은 오랫동안 치유의 본질에 대해 숙고하고 고심해온 임종호 박사의 진정한 치유론입니다. 진정한 치유를 위해서는 먼저 치유되어야 할 심신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치유는 그것이 몸이든 마음이든, 치유대상을 어떤 고정화된 실체로 보고 처방과 치료를 해왔습니다. 고정화된 그 대상은 독립적으로 치료되고 다른 것과의 연관성은 크게 고려되지 않습니다. 그 관점 이면에는 몸과 마음을 일종의 ‘기계’로 보는 태도가 있습니다. 몸이란 고정된 부분과 부분들의 집합이고, 그래서 현대의학은 어느 부위에 병증이 생기면 그 부위의 증상만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 고정되고 독립적인 부위만 기계적으로 고치면 치료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생명은 ‘관계’라는 것이 이 글의 초점입니다. 그러하기에 음音들 간의 관계인 멜로디와 리듬으로 이루어진 노래가 생명의 핵심이며, 따라서 그 치유도 조화로운 리듬의 회복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 리듬의 핵심은 심장에 있으며, 심장의 리듬을 조화롭게 하면 치유는 일어나고, 그를 위해 호흡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호흡과 심장 리듬을 일치시킬 흥미로운 치유법을 제안합니다.(편집자 주).

<목차>

1장 관계로 이루어진 자연 _ 134
2장 인지는 관계이다 _ 155
3장 현대의학 : 증상만 죽여라 _ 167
4장 심뇌과학Neuro-cardiology _ 182
5장 원상호흡 _ 194
참고문헌 _ 204



■ 근본 경험

경험의 내용물에서 자유로워지다(1부) _ 무유
무유 님은 대학시절에 다가온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그리고 문학. 철학 등 인문학에 대한 노출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디서 오며 어떻게 살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끝도 없는 의문이 있었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어디에서도 해소되는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 30여년 간간히 끊임없이 답을 구하는 여정 속에서 마음은 답답갑갑함, 회색빛만 짙어져 갔습니다. 깨달음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곳을 전전하고 수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조금씩은 뭔가가 다가오는 듯했으나 결국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에 지나지 않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은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월인 선생님이 쓰신 《깨어있기》와 《관성을 넘어가기》를 접하게 되었고, 실제로 깨어있기 기초, 심화 강좌와 감지 인텐시브 과정에 참여하고 뒤이어 오인회에도 계속적으로 발길을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편집자 주).

깨어있기 워크숍과 오인회를 통하여 마음과 의식이 발생하는 구조와 그것이 작용하는 구조를 심도있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졌습니다. 그 흐름이 감각, 느낌, 생각, 감정으로 이어진다는 것과 강화되는 마음이 본질에 바탕을 둔 의식의 다양한 발현이며, 고정적 주체가 없는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생멸하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 더 나아가 ‘나’조차도 그 현상의 한 측면일 뿐이라는 깨침을 통하여 삶의 자유를 터득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깨어있기를 통한 본질탐구로 원래부터 있고 부족함이 없는 자유를 누리기를 두손 모읍니다(무유 드림).


■ 후기

깨어있기 기초과정 _ 두레박
깨어있기 심화과정 _ 씨앗 외
통찰력게임 미니게임 안내자교육 _ 쟈니
통찰력게임 워크숍 _ 노래 외

■ 칼럼

김흥호 선생의 ‘기독교 경전강의’ (47) 착한 목자  
내 삶의 모든 고난이 근본체험을 통해 발견된 ‘사랑’을 만날 때 모든 역경과 고난은 기쁨으로 변형됨을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11) 어떤 의식의 상태도 본질과 상관이 없다  
마음은 맑고 깨끗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과 감정에 물들어 오염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마음의 상태라 할지라도, 그것이 오염되었든, 또는 깨끗하다 할지라도 의식의 본질은 마음의 상태와 상관없음을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시  숯덩이가 저 혼자   _ 이병창

■ 홀로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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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2021-1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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