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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공동체



지금여기 23-2호 (2018년 3/4월호)




■ 발행인의 말

변화와 충만

■  마음 다루기

평등심 _ 달라이 라마
자비심이라는 정말 고귀한 감정도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삶의 모든 면에서 그렇습니다. 이를테면 여러분의 종교적인 실천, 영적인 성장, 혹은 아주 기본적인 생존조차도 다른 사람들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것을 깨닫는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들의 친절에 보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낄 것입니다. 이런 확신이 들면 자신의 삶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든가 그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를 가져도 좋다든가 하는 생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여러분의 삶과 관계없는 사람은아무도 없습니다(저자 주).

포스트-유물론 과학 선언문 _ 마리오 뷰리가드 외
지금 서구 학계에서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마음을 우주의 근본으로 보고 마음과 물질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밝히며, 마음이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견해를 가진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대표하는 모임이 바로 포스트 유물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이며, 이들은 유물론 이후의 과학이 도래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학자가 애리조나 대학교 신경심리학 교수인 개리 슈워츠 박사입니다. 그는 우리의 의식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뇌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더불어 후기 유물론 과학에 대한 그의 통찰을 우측 링크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영상을 보실 수 있으며, 이 글을 좀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으실 것입니다(편집자 주).

어미 고양이 훈련 _ 케빈 포크 외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가 위험에 처하거나 상처를 받으면 그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 안정시키고 핥아주며 부드럽게 돌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새끼 고양이와도 같은 자기 내면의 상처받은 모습들에 대해서 핀잔을 주고, 빈정대거나 또는 울음을 멈추라고 위협합니다. 저자는 새끼고양이를 대하는 어미고양이의 모습을 세심히 보여주며, 바로 그렇게 우리 속의 아파하는 마음을 다루어주라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성장에 대한 거부 _ 피에르 솔리에르
저자는 일어서지 않고 편하게 기어다니며 본능적 욕구에만 만족하고 고집하는 어린아이 토마스를 통해, 성장하기를 거부하는 성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부러지고 휘어진 나가 되어 부실하고 우울한 인생을 사는 대신에 똑바로 서서 세상을 넓게 보고 그 혜택을 충분히 맛보며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성장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편집자 주).

영혼의 대부 (1부) _ 폴라 마블리, 라메쉬 발세카
라메쉬 발세카는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통역자로서 한참을 지내다 통역의 와중에어떤 통찰이 오고 드디어는 그 부인할 수 없는 배경의식에 대한 각성이 일어나게 되어 서구인들의 빛이 되어준 사람 중 하나입니다(편집자 주).

… 사람들이 말했던 모든 것이 개념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 같은 것이 있을까요? 그런 진리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는 존재합니다. 나는 있습니다. 폴라로서가 아니라 나로서입니다. 육신과 무관하고 어떤 것과도 관계가 없습니다. 존재의 비인격적인 각성으로서의 내가 존재합니다. 존재의 비인격적인 각성,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그것, 그것이 진리입니다. 그래서 그 스스로를 의식하지 못하는 의식, 휴식하는 의식이 행위하는 의식이 되는 순간, 어떤 현상으로 드러납니다. 이런 존재의 비인격적인 각성이 ‘나는 존재한다’입니다. ‘내가 있다’라는 이런 비인격적인 각성이 스스로를 각각의 몸-마음 유기체와 동일시하면서 에고가 생겨납니다. 개인적인 행동의 주체라고 느끼는 것이지요(저자 주).


괴로운 느낌에 대한 사띠의 방법 _ 우 냐나로까 사야도
고통이 오면 그것을 피해 안락함을 취하려는 탐욕이나, 또는 이 고통을 이겨내려는 투쟁적인 태도인 분노가 아니라, 이 고통의 본성을 이해하려는 탐구적인 태도만이 본질적인 해결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말하며 그에 대해 자세히 설파하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느낌을 통한 해탈 _ 조셉 골드스타인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 느낌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즐거운 느낌, 싫고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그것입니다. 이 세가지에 대해 그저 즐거운 느낌은 즐거운 느낌으로 알고, 괴로운 느낌은 괴롭다고 아는 것을 통해 그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지나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말과 같이 쉽지 않은 것은 즐거움에는 따라가고 괴로움은 멀리하려는 것이 우리의 본능적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이 습관을 깨뜨리는 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 현실 다루기

한그루 나무는 주위를 둘러싼 숲만큼만 강할 수 있다 _ 마리아 포포바
나무들은 왜 그리 사회적으로 사는 걸까? 어찌하여 같은 종과 양분을 나누며 때로는경쟁자에게 양분을 주기까지 한단 말인가? 그 이유는 인간 공동체와 같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이롭기 때문이다. 한 그루 나무는 숲이 아니다. 홀로 있는 나무는 한결같은 국지기후를 만들지 못한다. 바람과 변덕스런 날씨에 휘청거려야 한다. 하지만 함께라면 많은 나무들이 극한의 더위와 추위를 조절하는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내고, 엄청난양의 물을 저장하며, 아주 높은 습도를 만든다. 그리고 이처럼 보호받는 환경에서 나무들은 아주 오래도록 살 수 있다(저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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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다루기

산소량 증가로 인체의 내부환경을 바꾸라 _ 레이먼드 프랜시스
세포에서 필요한 산소의 60프로가 차단되면 암이 생기기 때문에 암이 생길 수 없는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염증이 암을 촉진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만성통증이 의미하는 바와 그 치유 _ 레이첼 코클리, 닐 셰크터
만성통증이란 일종의 고장난 경고체계와도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속적인 통증은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와 같다. 보통은 초인종을 누르면 한 집에 한 번 울리고 끝이다. 그러나 만성 통증은 한 집의 초인종을 누르면 그 블록에 있는 모든 집에 초인종이 울리는 것과 같다. 게다가 한 번 울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밤새 울리는 것이다” 또는 이런 비유도 듭니다. “지속적인 통증은 소프트웨어 오류와 같다” 하드웨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소프트웨어가 얽혀 만들어내는 통증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증 정의에 더하여 치료접근 역시 흥미로운 비유를 드는데, 예를 들면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는 것은 시소의 균형을 잡는 것과 같다. 시소의 균형점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기술과 도구를 얻어야 한다.” 통증에 대한 이러한 비유들은 우리가 치유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갖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일으켜줍니다(편집자 주).


[지구촌 소식 의식의 별들]

우주적인 예스 _ 루퍼트 스피라
루퍼트 스피라는 프란시스 루실을 스승으로 삼아 13년간 작업을 하며 점차로 우주적인 예스를 발견한, 서구인들의 의식을 밝히는 빛 중 한사람입니다. 그가 어떻게 그 모든 마음의 사건들에서 그 사건들이 펼쳐지고 있는 배경으로 자신의 존재가 옮겨갔는지 그 극적인 전환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 근본 경험

개별적 자아는 허상이다(2부) _ 거위
울산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거위 님은, 진리란 무엇인가 궁금해 하며 지내오던 중 마하라지의 책을 통해 중대한 변화를 겪었고, 연이어 찾아온 월인 님의 책을 인연으로 깨어있기 TM를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프로그램, 그리고 이어진 오인회 화상 강의들을 통해 점차로 발생하는 안팎의 변화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후기

깨어있기 기초과정 _ 상조 외
깨어있기 심화과정 _ 해인 외
통찰력 미니게임 안내자교육 _ 소나무
기업 대상 통찰력게임 워크숍 _ ZEST 외
통찰력게임 딜러교육 _ 호요
온전한 삶을 위한 음식, 활동, 마음관리 _ 선무 외

■ 칼럼

김흥호 선생의 ‘기독교 경전강의’ (50) 무한과 허무 사이에서
무한과 허무 사이에는 유한과 충만이 있으니, 그 충만이란 바로 오늘을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과거는 지나갔으니 허무요, 미래는 오지 않은 무한이니 그 사이에 있는 오늘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이며, 거기에서만 우리는 충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사는 귀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14) 증득證得, 증거를 통해 얻다
진리는 어떤 상도 없고 변화도 없으니 결코 마음으로 얻을 수 없고 느낄 수도 없지만, 증득을 통해서 알아채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상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상이란 서로상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마음에서 느끼는 모든 것은 다른 것이 이것을 느낄 수 있도록 기준이 되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즉, 각진 느낌은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을 느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마음이 잡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은 상을 통해서인데 진리는 상이 없기에 마음으로 잡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진리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편집자 주).

시  아침에 쓰는 일기 3 _ 이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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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2021-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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