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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공동체



지금여기 23-4호 (2018년 7/8월호)



■ 발행인의 말

행동行動과 내용없는 의식

■  마음 다루기

지금 여기에 평화가 있다   _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
부엌일을 하고 마당을 쓸며 일상의 잡다한 일을 하는 동안 마음은 다른 곳에서 평화를 찾습니다. 그러나 마하리쉬는 바로 그 일상 속에서 전혀 일상이 아닌 절대평화가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변치 않는 그것을 찾아보라 합니다(편집자 주).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것의 체험   _ 안셀름 그륀, 토마시 할리크
우리 내면의 신비한 성소聖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곳에 들어서면 침묵의 내적 공간을 발견하며, 그곳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존재의 성질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명칭, 마음속 대상의 객관화 _ 우 냐나로까 사야도
관찰 수행을 할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파악하여 보기 위해서는 그 현상 또는 느낌에 이름을 붙여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객관화된 느낌이나 마음 속 현상은 내게서 떨어져 보여 ‘그것은 내가 아니다’가 저절로 되어질 것이며, 점차 초연하게 될 것입니다(편집자 주).

관성을 넘어가기 - 감정, 느낌, 텐세그리티 _ 월인
이 글은 깨어있기TM를 수강하고 마음의 본성에 대한 일별이 있어도 감정에 끄달리는 마음을 다루기 위한 ‘관성다루기’의 기본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마음의 상相이라 이름붙여진 그것은,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 그 근본원리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단어입니다. 앞으로 일련의 글을 통해 상相에 대해 깊이있게 파악해보려 합니다. 상이란 일종의 텐세그리티 구조와 같아서 마음의 스토리가 어떻게 상을 만들고, 느낌을 이루며, 감정을 폭발시키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원리를 알게 되면 무의식의 자동적 프로세스에 빠져들지 않고, 감정을 ‘느끼며’ 초연히 관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편집자 주).

괴로움은 깨달음에 이르는 길 _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괴로움을 괴로움으로 아는 것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보통은 괴로움을 피하느라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 탐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술이나 게임, 충동구매 같은 피하기 전략은 큰 효과가 없으며 진정한 탐구만이 괴로움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괴로움에 대한 탐구를 들어보십시오(편집자 주).

통찰의 3차원 _ 매슈 커츠
지난 일에서 배우고 다가올 일을 예측하며 그 사이에서 현재의 행동을 통해 통찰을 이루는데, 현재는 미래의 전제라는 사고가 크게 다가옵니다. 즉 지금 이 순간 내가 맞이한 상황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한 전제이자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과정이라고 여긴다면 지금 이 순간을 외면하거나 피하지 않고 맞아들일 것이며 거기서 통찰을 위한 행동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편집자 주).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프라크리야(1부) _ 단야
요가생리학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층을 통해 진정한 자신으로 찾아가는 길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판차코샤라는 다섯가지 장막을 걷고 아트만에 이르는 길은, 첫번째 장막인 내 몸은 내가 아니다라는 것을 발견하기, 두번째 장막인 나는 목마르다, 배고프다라는 생각이 일어나게 하는 몸의 기능은 내가 아니다, 세번째 장막인 깨어있는 낮의 상태, 꿈꾸는 상태, 깊은 잠의 상태는 내가 아니다. 네번째 장막인 원인과 결과의 세계도 내가 아니다를 발견하는 것으로 이 네 가지 프라크리야를 적절히 활용하면 진정한 자기인식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영혼의 대부 (3부) _ 폴라 마블리, 라메쉬 발세카
라메쉬 발세카는 《아이 앰 댓》으로 널리 알려진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통역자로서 한참을 지내다 통역의 와중에 어떤 통찰이 오고 드디어는 그 부인할 수 없는 배경의식에 대한 각성이 일어나게 되어 서구인들의 빛이 되어준 사람 중 하나입니다(편집자 주).
당신이 말하는 ‘나I’라는 것은 사실 ‘나me’ 아닌가요? ‘폴라’는 어느 몸-맘 유기체에게 주어진 이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유기체는 근원으로서의 ‘나I’가 작동하는 프로그램된 도구입니다. ‘나me’는 특정하게 프로그램된 도구에게 주어진 이름입니다. 그 도구를 통해서 ‘나I’ 혹은 근원 혹은 신이 작동하고 우주의 법칙에 따라서 일어나기로 되어 있는 그런 행동을 야기합니다(저자 주).



■ 현실 다루기

균형감각 _ 김현경
저자는 배움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눕니다: 즉 거리낌 없이 모방하기, 같은 것을 반복하며 숙련된 움직임을 경험하는 내 몸을 더 잘 움직이기, 자신의 말과 행동에 그것을 녹여내어 표현하는 완전한 내면화가 그것입니다. 그중 완전한 내면화를 위한 자기확신의 길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균형감각을 말합니다(편집자 주).

돈이 필요 없는 세상 _ 나가시마 류진
이 글은 《돈이 필요 없는 나라》의 역자인 최성현 선생이 책을 소개하며 쓴 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그러나 가장 존경받은 대통령인 우르과이 무히카 대통령의 진정한 부에 대한 개념, 북유럽의 탈상품 사회, 그리고 나가시마 류진의 돈이 필요없는 사회가 어떻게 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저자 주).


■ 몸 다루기

수도물 불소처리와 마그네슘(1부)   _  샌디 샌더슨
수돗물 불소처리로 인한 부지불식간의 불소 섭취가 문제되는 이유는, 불소는 끓여도 증발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불소는 체내 마그네슘을 고갈시킨다. 마그네슘은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DNA 안정화에 쓰이는데,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독소가 체내에 쉽게 흡수되고, 독소 배출기능이 떨어진다. 퇴행성질환 발병율이 높아지고 암을 유발한다. 이에 저자는 체내 마그네슘이 결핍되지 않도록 마그네슘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편집자 주).


[지구촌 소식 의식의 별들]

‘개인’이라는 분리감을 넘어 장엄한 자유로(2부)   _ 프란시스 루실
지난 4월 5일 프란시스 루실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프란시스 루실은 장 클랑에게서 이어지는 진실의 빛을 전해받아, 루퍼트 스피라를 비롯한 ‘디렉트 패스Direct Path’ 계열의 제자들에게 의식의 참된 본성을 전달하고 있는 정점의 인물입니다. 그가 이 진실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와 의식변환의 전환점, 일상에서 어떤 삶을 사는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특히 그가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를 만나 실망한 부분이 크게 와 닿습니다. 그는 지두를 따를 사람들이 수천 수만 있었지만 그에게서 본성을 발견한 사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에게 질문을 하면 책에 나오는 기계적 답변만을 들을 뿐 장 클랑과 같이 신선하고 자신의 변화시키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평이 흥미롭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따른다 해도 그에게서 진정한 핵심이 전달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는 그의 태도가 진리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한 사람의 평범해 보이는 삶 속에 녹아나는 진리의 빛을 경험해보십시오(편집자 주).


■ 근본 경험

개인을 위하는 것이 곧 전체를 위하는 것이 되도록...(2부) _ 솔내음
솔내음 님은 20대부터 자신의 강노 높은 ‘분노’에 대한 궁금증으로 마음공부 자리를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명상, 참선, 위빠사나, 아봐타코스, 에니어그램, 꿈 분석, 간화선, 인도 마두반에 있는 영성대학교, 브라마쿠마리스 라자요가 기초·중급과정 명상, 깨어있기, 통찰력게임 등... 그리고 화요오인회와 수요오인회에 참석하면서 한 주간의 주제 품기에서 점점 분명해졌다고 합니다. 실시간 마음작용을 볼 수 있고 크게 걸림 없는 일상, 감사가 많아졌습니다. 토종씨앗(농업), 천연발효의 세계(음식), 교육을 나란한 자리, 세 축을 중심으로 살고자 합니다. 지금은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당장 이 세상 소풍길 마치더라도 큰 아쉬움이 없기를...’ 내가 품고 사는 기도이다.”


■ 후기

깨어있기 기초과정 _ 대운 외
통찰력게임 딜러교육 _ 호요 외
통찰력게임 워크숍 _ 자헌
통찰력게임을 통한 자기실현 연구 _ 홍성향
자연에 말걸기 _ 물방울 외

■ 칼럼

김흥호 선생의 ‘기독교 경전강의’ (52) 알파와 오메가 - 내가 나 되기
진정한 나를 찾는 길은 쉽지 않으니 지난한 어려움을 거쳐서 되며, 그때 누가 뭐라 하든 내 할일을 하고 내 갈 길을 가면, 마침내 귀하고 귀한 좁은 문에 들어서게 된다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16) 세상世上과 세계世界
세상世上은 인간(世)을 넘어서(上) 있는 것으로 분별되지 않은 우주 전체 또는 불이不二의 세상을 말하며, 세계世界는 내 마음속에 경계(界)지어져 세상이 나뉘어진 것을 말합니다. 구분되지 않는 세상이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이라는 한정된 감각기관을 거친 후 마음에 남은 흔적들로 만들어진 것이 세계世界이며, 세계는 세상의 그림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해 말합니다(저자 주).


시  자[尺] _ 이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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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2021-11-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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