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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공동체



지금여기 24-4호 (2019.7/8)




■ 발행인의 말

쉬운 길과 어려운 길


■ 마음 다루기

이 생각은 누구에게 떠오른 것인가? (1부) _로버트 아담스
아드바이타를 서양에서 최초로 받아들여 큰 줄기를 형성한 두 인물이 장 클랑Jean Klein(지금여기 18-6호부터 21-1호까지 14부 연재기사 ‘존재의 평온’ 참고)과 로버트 아담스인데, 이 두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로버트 아담스가 라마나 마하리시를 만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참나를 탐구해가는 과정을 들려줍니다. 로버트 아담스는 이번 호 인터뷰 인물인 파멜라 윌슨의 스승이기도 하였습니다(편집자 주).


지금 이 순간에 있기 : 내 깨어남의 여정   _ 조안 톨립슨
8년 동안 시카고에서 지내는 동안 어느 시점에서 추구가 끝이 났습니다. 물론 즐거움을 찾거나, TV를 보면서 불편한 느낌에서 벗어나려는 순간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 이 순간과 떨어진 ‘저 밖’에 있는 깨달음에 대한 절실한 추구는 시카고에서 끝이 났습니다. 번뜩이는 섬광처럼 극적인 끝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어느 날 문득, 추구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탐구, 호기심, 발견은 계속되지만, 어떤 결승점의 순간이라든지 폭발적 인 변형에 대한 추구는 멈췄습니다. 저는 집이 어디인지 를 확고하게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기,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기라는 지극한 단순함 속에 있었습니다(저 자 주).

‘그것’을 말하다(6부) _ 니르말라
에고 해체와 ‘나’라는 감각 탐구라는 두 가지 자기탐구의 길과, 그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느낌과 함께 머물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용서, 지혜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 _ 잭 콘필드
힌두교의 기반인 불이론과 그 깊은 의미를 살펴봅니다. 모든 다양성 뒤에 변함없는 실체, 또는 그 다양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토대로 다양성을 경험하라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의식의 탄생 _ 마르첼로 마시미니, 줄리오 토노니
고도로 전문적인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이면 각각의 깊이가 있을지 모르나 그들간의 의사소통은 지난한 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너무도 깊이 부분속으로 들어가서 전체를 보는 눈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식은 수많은 전문적 정보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전문의들이 고도로 통합된 하나의 체계로 작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 의식의 한 면이라는 저자의 말이 와닿습니다. 즉 고도로 분리된 여럿(多)이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一) 움직이는 기적이 ‘의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다즉일多卽一이라 하였습니다(편집자 주).


■ 몸 다루기

바이오해킹, 여섯번째 감각 _ 카라 플라토니
물리적 감각의 세계는 우리의 오감五感으로 이루어져 있 습니다. 그런데 이 다섯개의 감각기관에 하나를 더하려는 시도들이 있다고 합니다. 즉 몸에 자석을 심어 공간에서 벌어지는 자장磁場을 감지하고 그를 통해 인식을 넓히는 제6의 감각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감각으 로 인식의 영역을 넓히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 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를 확장하고 미세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경험세계가 ‘사실’이 아니라 우리 감각을 통한 ‘경 험’임을 일깨워준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잘 살펴볼 수 있 는 글이기에 싣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십시오(편집자 주).

프리오르 장치와 플라즈마 광선 치료(2부) _ 크리스토퍼 버드
돈도 배경도 없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프리오르는, 자신이 발명한 플라즈마 광선 치료기기가 인류를 위해 더욱 연구개발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발명을 도용당할까 두려워 장치의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을 철저히 비밀에 붙였고, 그래서 더욱 이해받지 못한 채 프랑스 주류 과학계로부터 배척받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유전자의 스위치, 메틸화 _ 벤 린치
지방을 잘 연소시키고, 세포를 보호하며, 신경전달물질을
잘 생성하고 균형잡으며, 면역반응과 해독 등에 필수적인 메틸화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메틸화를 방해하는 것은 잘못된 식사, 잘못된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해로운 화학물질에의 노출 등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기초적인 해결책이 있으니 그것은 12시간 정도의 금식, 마음이 편할 때만 식사하기, 식사 중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 하루 최대 3끼만 먹고 간식을 먹지 않기, 80% 포만감이 들 때 식사를 멈추기, 음식에 대한 갈망과 배고픔을 구분하기, 배가 고플 때만 먹기, 자기 전 3시간 이내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 매 끼니마다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의 균형을 맞추기 등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위한 일종의 레시피를 잘 읽어보십시오(편집자 주).


병 낫고 싶으면 건강해져라 _ 신우섭  
병을 낫고 싶다면 건강해지라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편집자 주).
“내 몸에 견디기 힘든 증상뿐만 아니라 불편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로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병을 치료하려 하지 않고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병은 어느새 없어집니다. 예를 들어, 수년간 두통으로 고생하던 분들이 좋은 식사를 하면서 오랫동안 고질병으로 고생하던 변비가 해결되고 매일 쾌변을 보면서 두통 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우리 몸은 이렇게 모든 부분이 서로 연결되어 순환되고 있습니 다. 그래서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면 스스로 치유하는 능 력이 있습니다.”


제초제가 유발한 이상행동 _ 이나즈 노리히사  
유전이 아니라 독성 화학물질 자체가 엄마에서 아이로,
또 그 아이의 아이에게로 세대를 이어 대물림되는 세대전달 독성의 위험을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지구촌 소식 의식의 별들]
[침묵 속, 생명의 내밀한 지성(2부)] _ 파멜라 윌슨 인터뷰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았지만 마음에 늘 불안과 허전함을 안고 살던 파멜라 윌슨은 세도나 메서드를 통해 감정적 폭풍을 가라앉히고, 로버트 아담스를 통해 침묵을 경험하며, 닐람과 그 도반들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그 자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삶의 보석같은 과정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근본 경험

관성을 넘어가다(2부)   _ 이류
이류 님은 10대부터 삶과 죽음과 마음의 고통에 대해 힘들어했고 대학에 들어가면서 노장, 불경, 성경 그외 심리학과 철학, 현대물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접하여 왔습니다. 약대에 다니면서 동양철학을 공부하며 태극권을 시작해 국제태극권 권사(국제사범) 자격을 취득하고 여러 의식개발프로그램과 위빠사나, 사마타 등의 수행과 심신상관의학, 약선, 음식치료, 분자교정의학 등을 공부하며 대체의학 전문 약국을 25년간 운영하였습니다. 《아토피, 건선, 백반증》을 저술했으며 백반증과 아토피 치유 식품을 개발하였습니다.
한 선원에 10여 년간 다니는 중에 본성을 체험했으나 허무감과 무료함의 관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2018년 5월에 약국을 폐업하고, ‘무아’와 ‘이것’을 분명하게 하고 관성을 해결하고자 백일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깨어있기와 자연에 말걸기, 통찰력게임, 관성다루기 등을 통하여 이 모든 문제가 해소되었습니다. 현재 깨어있기 마스터 과정을 시작하며 의식과 관성의 문제를 효율적이고 강력하게 다룰 수 있음을 확신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칼럼

김흥호 선생의 ‘기독교 경전강의’(58) 엘로힘-알라-얼   

기독교에서 하나님이라고 할 때는 상대적인 하나가 아니 라 절대적인 하나, 이름 붙일 수도 없는 하나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절대적인 힘을 상징하는 엘로힘 에서 왔으며, 이슬람의 알라도 같은 의미이고 우리말의 얼도 같은 의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힘은 힘이라고 할 수도 없는 하나, 어쩔 수 없이 이름 붙이자니 ‘하나님’이지 거기 어떤 이름 붙일 수 있는 ‘무엇’이 아님을 말합니다. 이는 대승기신론에서 인간의 마음이 건드릴 수 없는 절대적인 한마음인 일심一心, 사실 한마음마저도 아 니므로 이름 붙일 수 없으나 표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붙 이자니 일심이라 한 것이라는 설명과 유사합니다. 그 절 대에 대한 표현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저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22) 각覺과 불각不覺이 화합하다
움직임을 없애야만 고요와 평화로 갈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그 속에서 ‘움직임이 없는’ 마음의 본질을 발견해야 합니다. 거기에 각과 불각의 화합이 있습니다(저자 주).

시 꽃이신 당신께   _ 이병철


■ 후기

깨어있기 기초과정 _ 이류
깨어있기 심화과정 _ 나무
통찰력게임 마스터교육 _ 메타몽


■ 홀로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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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2021-1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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