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호 마음다루기] 동일시의 끊어짐 그것이 무아다
오쇼
우리는 무아라 하면 ‘나’가 느껴지지 않고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순간 살아갈 중심축도 없다는 의미이며 백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무아란 동일시의 끊어짐이며, 매순간 일어나는 모든 마음의 현상이, 심지어‘나’라는 느낌 마저도 일시적인 중심에 불과하다는 것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동일시의 끊어짐임을.. (편집자 주).
...삼사라samsara, 즉 이 세상이 그렇다. 다른 하나는 자신과 마음이 다른 존재임을, 자신과 마음이 떨어져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마음의 주인이 되어 마음을 이용하면 상황은 180도로 달라진다. 이제 더 이상 기계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계 어느 곳이 고장나면 여기에 얽매이지 않고 고칠 줄 안다. 기계 전체가 사라진다 해도 동요하지 않는다. 붓다의 죽음과 인간의 죽음은 완전히 다르다. 붓다는 죽어도 기계만이 죽는다는 사실을 본다. 쓸 만큼 썼기 때문에 더 이상의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짐을 내려놓고 자유가 된다. 이제 형상 없이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의 죽음은 완전히 다르다. 인간은 자신이 죽는 줄 알고 울부짖으며 괴로워한다. 이것이 그의 죽음이다. 그 죽음은 처절한 고통이다. 깨닫는다고 해서...more
092동일시의(18-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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