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年 11月: 시간을 초월한 배경감각, 지복

고통과 행복이 오가는 파도 아래, 늘 변치 않는 고요한 바다가 있다. 그 바다의 성질은 자유이며, 그 자유의 질감은 지복이다. 지복은 왔다가 가는 감정이 아니라, 모든 경험의 바탕에 늘 존재하는 감각이다. 그곳에서 사랑은 대립을 초월해 모든 것을 품는 충만함으로 흐른다. 이 글은 그 무한한 배경 - ‘시간을 초월한 감각’으로 깨어나는 길에 대한 이야기다. (편집자 주)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으로서의 이 큰 사랑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하나로 포용하면서 모든 태고의 회피를 초월해 나눠지지 않은 혹은 비이원의 순수한 홀니스로 나아간다. 이 홀니스의 느낌이 순수한 사랑이다. 당신 심장에서 곧장 나오고 존재하는 모든 것과의 절대적이고 순수한 하나임 혹은 빛나는 단일성 속에 있는 사랑 말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항상 경계 없는 충만함, 깨지지 않은 홀니스, 일미 속 순수한 사랑의 진정한 표현 안에서 존재한다.
대지복과 큰 사랑은 무한과 영원으로의 깨어남, 그 홀니스의 본래적인 부분들이다. 나무처럼 간단한 무언가를 볼 때조차 그 나무를 인식하는 바로 그 행위는 결코 오거나 가지 않고, 잃어버리거나 사라질 수 없으며, 항상 존재하여 모든 경험의 안쪽에 깃든 황홀을 불러일으키고 떠올리게 하는데, 이는 당신이 언제나 자유롭기 때문이다. 목격 의식의 항상 존재하는 자유의 느낌, 그 톤과 접속하고 그것을 지속되는 배경으로서의 지복 혹은 깊은 행복으로 깨달을 때 당신은 그 대지복이 항상 존재했었음을, 전에는 그것이 이 세상의 비참함을 견디게 해 주는 작은 행복의 물거품으로만, 당신의 가장 깊은 진짜 본성의 희미한 빛으로만 존재했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제 그것을 직접 그리고 온전히 깨달을 수도 있다. 그때는 그것의 항상 존재하는 성질이 홀니스 자체만큼이나 분명해진다. 그 ‘고요하고 인식적인 충만함’ 말이다. 그 가장 깊은 부분에서 당신은 항상 자유롭고 항상 자유로울 것이며, 경이로운 해방의 기쁨으로 가득할 것이다. 이 자유는 깊고 지속되고 축복 가득한 기쁨으로 당신 몸의 모든 세포를 통해 발산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정말로 항상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고, 그래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똑같은 나무를 인식하며....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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