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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



(10월) 77차 깨어있기 청년모임이 있었습니다

일시 : 2026-10-03

깨어있기 청년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쏟은 시간과 노력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하는 기대와 굳은 신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기대감이 결과값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 우리를 더 불안하고 무겁게 만듭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험 준비 경험을 통해,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께선 과거나 미래로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고 현재에 온전히 집중할 때 비로소 진정한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며, 그럴 때 결과에 상관없이 삶의 흐름을 가볍게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지식을 쌓는 정성을 다하되 실전에서는 불안해하지 않고 무의식에서 나오는 직관을 믿고 선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일상 속 무의식적인 습관을 다스리고 자아를 단단하게 세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늦은 밤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고 에너지가 낭비되는 현상에 대해, 선생님은 우리의 의식적인 의지보다 무의식적인 습관(관성)이 훨씬 더 강력하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의지만으로 고치려 하기보다는 스마트폰을 가두는 등 물리적으로 환경을 차단해 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아울러 관계나 삶 속에서 자아가 약해져 중심을 잡기 어려울 때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끝까지 해내어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작은 성취를 반복하며 특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기를 때 비로소 건강하고 강건한 자아가 형성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큰 목표나 기대가 사라진 후 찾아온 깊은 무기력함에 대한 고민도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께선 기존에 의지하던 생각의 둑이 무너지고 혼돈이 찾아오는 것은, 더 포괄적이고 새로운 삶의 질서가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짚어주셨습니다. 인간의 일에 최선을 다하되 하늘의 뜻에 맡긴다는 '진인사 대천명'의 참뜻은, 최선의 결과를 내 것으로 만들려는 자아의 욕심에서 벗어나 어떤 결과가 와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특히 마음이 아프고 무기력할지라도 단 10%의 남은 의지로 묵묵히 내 할 일을 계속해 나갈 때, 결국 '나는 내 무기력이나 아픔보다 훨씬 더 큰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는 선생님의 경험담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번 달의 실천 주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기', '스마트폰을 줄이고 주의를 빼앗기지 않게 지금 이 순간 집중하기', 그리고 '어떤 의미나 결과를 따지지 않고 루틴대로 그냥 하기'입니다. (정리: 의솔 님)

**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
홀로스 2026-10-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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