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6-09-05
청년모임에서는 주제를 품고 한달간 일상을 살면서 겪은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 피드백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의 주제는 질문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며 살기였습니다. 주제를 품으면서 오랜만에 다시 주체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내가 하는게 아니라 쓰여지고 관찰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다시 무기력이 올라왔습니다. 지금 품고 있는 목표를 마음에선 사실 원하고 있지 않으며, 그 목표 외에도 따로 하고 싶은게 없다는 것에 대해 무기력이 느껴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그 무기력이라는 느낌에 계속 걸리고 있는 것이며 그걸 넘어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을 중도에 버려서는 안 되며,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해야 앞으로의 삶에서도 '도중에 멈추는 습관(습)'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칠 때는 의식적으로 완전히 이완된 '텅 빈 상태'로 들어가 마음을 쉬어주는 연습을 하라고 권장해주셨습니다. 또한 공허함이라는 느낌이 텅 빈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으니, 그 상태를 오갈 수 있는 자유를 터득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의 주제는 '무의미하다는 느낌이 단지 하나의 느낌임을 알면서 해야 할 일을 하기'로 정했습니다.(정리: 바다 님)
**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
(8월) 37차 백일학교 졸업발표가 있었습니다
5월에 시작된 37차(원격 4차) 백일학교의 졸업발표가 8월 15일에 함양과 줌, 온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되었습니다.늘 밖을 향해 주의가 나가던 삶에서 안을 향하게 한 두 질문, 그것을 중심으로 100일간 탐구해 마음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보는 계기를 만나게 되었다는 향기 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그후 월인 님의 ‘식과 견’의 관찰에 대한 강의와 질문대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월인님 강의 자기관찰의 두 방법, ‘식과 견’식(識)은 보고 ‘안다’는 의미입니다. 견(見)은 지금 ‘본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은 ‘식’으로 관찰을 하면서 자신은 ‘견’속에 있다고 여깁니다. 마음을 관찰하면서 마음이 ‘이렇구나’하고 안다고 여겨지면 그것은 모두 ‘식’으로 관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관찰은 진전이 거의 없습니다. 통찰은 ‘견’을 통해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견’ 하는 것일까요?기님 졸업발표 내용마음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은 대상임을 안다는 것. 나는 누구인가.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나. 늘 밖을 향하던 나의 삶. 백일학교까지 오게 된 길. 나를 붙잡아 준 두 질문. 21개의 공통주제는 워밍업이었다. 섬세하게 보고, 듣고, 맛보고. 인식의 허구. 반복과 답답함. 질문이 깊어지다. '나'라는 느낌이 올라온 때. '나'는 과거와 미래를 기반으로 한다. '내가 할거야'라는 의도도 하나의 작용이었다. 넝쿨과 '나'. 복숭아와 나. 비교하지 않고 먹어본다면?. '나'라는 것이 있는가?. 대상임을 안다는 것. 나타난 것은 사라지고, 사라지는 것은 대상이다. 다시 지금여기에서앞으로도 일상에서 틀지워진 자아로부터 자유로워져 활기찬 생활을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더불어 10월 1일부터 38차(원격5차) 백일학교를 시작합니다. 일상에서 스스로를 관찰하는 습관을 100일간 연습하여 일상이 진리의 장이 되도록 하는 이 과정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관심있는 분은 사무실로 연락 바랍니다(연락처: 02-747-2261).[관련 프로그램] 홀로스평생교육원 [백일학교] 과정[관련 페이지] 백일학교 일기
(8월) 75차 깨어있기 청년모임이 있었습니다
청년모임에서는 주제를 품고 한달간 일상을 살면서 겪은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 피드백 받고 있습니다.한 참가자는, 단순히 일찍 잠드는 것을 못하는 이유가 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겨움을 느껴서 퇴근 이후에 즐거움과 심리적 보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늦게 자게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려면 좀 더 높은 도전적인 목표를 추구하거나 순간에 온전히 몰입하는 등의 방법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만족감이 계속되면 지겨워진다는 사실을 새삼 새롭게 발견했는데, 직장에 적응하고 나름 만족하는 부분도 있어서 거기에서 권태감을 느끼는 건 아닌지도 돌아보려고 합니다. 또 부족감과 만족감 사이의 적절한 균형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려 합니다. 다음달 주제는 일찍 자기를 하겠습니다.한편, '질문하기'를 지난달 주제로 삼았던 참가자는. 공부든 일상이든 능동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의식적으로 움직일 때, 훨씬 효율적인 몰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 모임에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몸에 대해서는 질문하거나 돌보는 데 소홀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은 지난달의 질문을 이어가되,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삶을 주제로 삼기로 했습니다. (정리: 의솔 님)** 청년모임은 매월 첫주나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니 관심있는 35세 이하 청년들은 신청바랍니다(신청시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이유를 기록해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참여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참여를 기본으로 하니 참고하십시오).
(8월) 힐링퀘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일시 : 2026년 8월 17-18일장소 : 홀로스교육원
2026년 8월 17-18일 양일간 함양에서 참이님 팀을 위한 힐링퀘스트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1일 6시간 워크샵으로 레벨3체험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심신의 치유입니다. 이 치유라는 것은 의료체계에서 행하는 치료와는 달리 몸과 마음의 긴밀한 연결성을 자각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일으켜 마음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주제를 품고 자연에 나가 인상깊은 느낌을 얻어오면, 안내자의 안내를 통해 심신 깊숙히 자리잡은 억눌린 감정도 풀어내고, 그 느낌과 함께 온 내 주제를 해결함 힘을 얻으며, 동시에 무엇이 이 주제를 막고있는지 위기의 요인을 발견하고, 더나아가 문제해결의 실마리와 실천사항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힐링퀘스트를 통해, 자연은 우리에게 치유를 줄 뿐 아니라 지혜와 영감을 주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토대가 되어줌을 경험합니다.
[관련강좌]
- 자연에 말걸기
- 힐링퀘스트 (레벨3) 안내자과정
- 힐링퀘스트 (레벨2) 퍼실리테이터 과정
- 힐링퀘스트 (레벨1) 마스터과정
[관련 서적]
- 자연에 말걸기
(8월) 5차 비개인모임이 진행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5차 비개인모임이 10월말까지 진행됩니다. 우리 의식의 근본에 가장 가까운 작용인 ‘비개인적 주체’의식을 발견해보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매격주로 전체모임이 있고, 그 외 주단위로 개별 소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행된 모임 기록은 노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고 있으며 개별 참여자들의 일기는 웰빙앱 ‘비개인 커뮤니티’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의식의 근원을 발견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핵심 요약준아님은 생각 관찰 방식이 '내용(스토리) 보기'에서 '에너지·느낌(작용) 보기'로 전환되면서, 생각의 시작점을 더 이른 시점에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 변화의 계기는 함양 방문 중 자신이 생각 속에 빠진 채 생각으로 빠져나오려 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자각한 것에서 왔습니다.보리님은 앱의 기초 강의를 반복 청취하면서 '자동반응'과 '의도'를 처음으로 의식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핵심 결론생각 관찰의 핵심 전환: 생각의 내용(스토리)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덩어리·느낌으로 작용을 보는 것이 진정한 관찰임시작점 포착 조건: 에너지적으로 느낌에 초점을 맞춰야만 생각의 시작·진행·끝을 감지할 수 있으며, 내용에 집중하면 생각의 미로 속에서 헤매게 됨의도 강화의 조건: 의도는 무작정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답답함 + 돌파할 길이 보일 때 강해짐경험과 매치: 개념을 들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말'일 뿐이며, 실제 경험과 매치될 때 비로소 의식적 이해가 됨주요 인사이트냄비 비유: 냄비 속 내용물을 들여다보는 것(생각 내용 관찰) vs. 냄비 자체가 나타났음을 아는 것(작용 관찰)의 차이마우스 비유: 마우스에 손이 닿는 순간 저절로 아는 것처럼, 생각이 떠오를 때 에너지적으로 느끼면 즉각 알아챌 수 있음의식화 기준: 변화가 일어난 이유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의식화된 것임준아의 변화 요인 (두 가지)관찰 의도 강화: 함양에서 생각 속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자각한 후, 제대로 작용을 보겠다는 의도가 강해짐관찰 방식 전환: 생각의 내용이 아니라 에너지·느낌으로 작용을 보기 시작함으로써 시작점 포착이 가능해짐보리의 경험앱 기초 강의(1~7강)를 반복 청취하며 단어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함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을 보며 '자동반응'을 처음으로 실생활과 매치함새벽 운동 중 발을 올리는 동작에서 '의도'까지 의식하게 됨'주제를 품고 살아라'는 말의 의미를 반복 실천을 통해 비로소 체감함
(8월) 중론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왜 이제(세속적 진실과 불교적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면 불법의 참뜻을 모른다고 하는가? 불법은 두 층위에서 말해진다세속제 : 고통이 있다, 원인이 있다, 수행이 있다, 말과 행동에는 결과가 있다, 상처가 있고 치유가 있다, 병이 있고 치료가 있다, 사람이 있고 관계가 있다.이것은 일상적이고 실제적인 차원의 진리이다제일의제 : 고통은 자성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 원인도 자성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 수행자도 자성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 나와 타인도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모든 것은 조건 따라 생기고 조건 따라 변한다.이것은 깊이 관찰했을 때 드러나는 진리이다문제 : 둘 중 하나만 붙잡을 때 불법을 오해하게 됩니다. 세속제만 붙잡으면 모든 것을 실체화하게 되고, 제일의제만 잘못 붙잡으면 허무주의나 회피가 되기 쉽습니다.그러므로 불법의 깊은 뜻은, 두가지를 같이 보는 데에 있습니다. 세속적으로는 고통과 원인과 수행과 책임이 있고, 그러나 제일의적으로는 그것들이 자성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통은 생기지만 동시에 실체가 아니기에 고통은 변하며, 그러므로 고통은 소멸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세속제만 붙잡을 때의 문제는 모든 것을 실체화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통이 단단해지고, 나라는 감각이 단단해지며, 대상과 사건이 절대화됩니다. 그로인해 집착과 두려움이 커집니다.반면 제일의제만 잘못 붙잡을 때는 허무주의나 회피로 가기 쉽습니다. 즉, 현실을 무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고, 수행을 무기력하게 만들거나 공을 허무로 오해하게 됩니다.이제를 분별한다는 것은 현실의 고통과 책임은 세속적으로 정확히 다루되 그 고통과 그 속의 나를 제일의적으로는 자성 없는 조건적 현상으로 보아 실체화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