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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제 - 소식지 70호 2017-07
by 홀로스 on 09:38:25 in 오인회 소식지
무(無)제
옛날 어떤 스님이 조주(趙州)에게 묻되, “개가 불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주 스님이 말했다. “무(無)” 수행을 하다가 쉽지 않아 이렇게 묻는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수행이 바른 수행인가요?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풍경소리를 듣다가 들려진다. “무(無)” 이렇게 만져지고 보여지고 존재하는데
어떻게 '무아'라 한단 말인가요? 걷다가 문득 알아진다. “무(無)” 어제의 씨앗이 자라나 이렇게 움트는데
어떻게 '무상'이라 한단 말인가요? 꽃봉우리를 보다가 이렇게 보여진다. “무(無)” 아무말 없다가
번뜩, 알아진다. “무(無)” - 惺智 *권두언 卷頭言: 무(無)제- 惺智 - *홀로스 공동체 후원 현황 *경험의 내용물에서 자유로워지다: 거위 인터뷰(1) *대승기신론(53) *청년 백일학교와 홀로스 공동체 학교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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