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슈크만(Helen Schucman)이 내면의 음성을 받아 적은 것이 ACIM인데, 이 내면의 음성의 주인공은 예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사랑했던 헬렌이지만ACIM을 받아 적는데 무려 7년이나 걸렸습니다. 물론양이 방대한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자신의 사고체계와 너무 달랐던 예수의 메시지에 헬렌이 엄청난 저항을 느꼈던 것도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헬렌 슈크만의 기적수업을 텍스트로 모임을 가져왔던 강구영 선생이 홀로스 북카페에서 모임을 가지기 전에 소개글을 싣습니다. 기적수업의 깊은 통찰을 맛보십시오. 기적수업 공부 모임에 참여를 원하시면 이곳에 가셔서 댓글을 달고 미내사로 연락바랍니다(편집자 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사고체계(思考體係)를 갖고 있습니다. 무엇을 보거나 들을 때 일단 이 사고체계를 통하여 보거나 듣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객관적인 사실은 없습니다. 오로지 각자의 주관적인 해석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같은 것을 보는 두 사람이 각각 다르게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자신의 사고체계와 동일시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체계를 공고하게 해주는 것은 적극 받아들이고 또 좋아하지만, 우리의 사고체계를 흔드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적대감을 느끼고 배척합니다. 이러한점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변화에대한 저항이 강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정체성이 위협을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