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신과의사인 Eric Berne(1910~1970)에 의해 시작된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은 1960년대 이후부터 국제교류분석협회(I교류분석A)를 통해 심리치료, 상담, 교육, 조직, 기타 영역으로 확대가 되고 있다.특히 1980년 말부터 일본을 통해 들어온 교류분석은 심리 전공자들보다는 사회복지 영역과 기업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강사들이 이고그램과 오케이그램이라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좁게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에서도 교류분석이 심리치료와 상담의 본래의 영역으로 더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성격이론이자, 체계적인 심리 치료법이다.”(Transactional Analysis is a theory of personality and a systematic psychotherapy for personal growth and personal change.)
교류분석은 성격이론으로서 사람들이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는지를 우리들에게 하나의 그림으로서 보여주는데, 이를 위해 자아상태 모델이라고 알려진 PAC 모델을 이용한다. 이 모델은 사람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즉 행위의 관점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교류분석(교류분석)은 의사소통이론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확장되어 체제와 조직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또한 이것은 아동발달이론을 제공한다. 인생각본이라는 개념은 우리들의 현재 생활 패턴이 어린 시절로부터 어떻게 유래되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인생각본이라는 틀 속에서, 교류분석은 어린 시절의 전략이 자멸적이거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성인의 생활에서 그것들을 어떻게 계속해서 다시 재연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래서 교류분석은 우리에게 정신병리학이론을 제공한다. 실제 임상영역에서 실제로 교류분석은 심리치료의 체계를 제시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갖는 갖가지 문제점에서부터 중증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정신 장애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개인, 집단, 커플 그리고 가족에 대해 사용되는 치료방법을 제공한다.또한 치료적 영역 외에 교육 영역에도 사용되는데, 이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비생산적인 대결 상황을 피하면서 분명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이것은 특히 상담 시에 아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류분석은 경영과 의사소통 훈련, 그리고 조직분석에 매우 강력한 도구이다. 그 외에도 사회사업가, 경찰, 보호관찰기관이나 종교의 성직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교류분석이 응용된다. 교류분석은 개인, 관계 그리고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고 있는 어떤 방면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저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