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인의 말

3 수용성 그리고 기쁨


■ 현실 다루기

158 감각 차단 탱크의 효과 _ 마이클 허치슨
이 글은 몸이 사라지는 경험을 위해 서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부양(浮揚) 탱크, 일명 감각 차단 탱크에 대한 것입니다. 이 탱크속에 들어가면 방음이 되어있어 기본적으로 빛과 소리, 냄새가 없으며 촉각의 자극을 없애기 위해 체액과 같은 농도, 체온과 같은 온도의 소금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속에 들어가 있으면 5~10분 이내에 오감[視, 廳, 味, 嗅, 觸覺]이 차단되어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부터 진정 내적 여행이 시작됩니다. 마이클 허치슨은 빛과 소리기기와 감각차단탱크를 애용했던 사람으로서 그 효과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165 과학에서부터 신(神)에게로 _ 피터 러셀
피터 러셀은 아직도 ‘의식’이 어디서 처음 나타나는지 밝혀내지 못하는 현대 과학에 코페르니쿠스적 관점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즉 의식은 시간과 공간, 물질과 같이 우주의 본래적 속성이라는 것이다.(편집자 주)

169 내적 이미지와 집단 경험 _ 캐럴 헤지더스
어느 모임에서 한 사람이 ‘나는 깊은 사랑과 연민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라고 말할 때 어떤 이들은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고 또는 그저 그런 공감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이 그 모임 안에 정말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 모임 전체를 한 차원 상승시킬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캐럴은 말한다. (편집자 주)

206 홀로그래피 현상의 집단적 체험 _ 르네 레비
홀로그램을 만들 때는 대상을 거쳐 오는 레이저 광선과 아무런 대상도 거치지 않고 바로 감광판으로 오는 참조광선이 간섭현상을 일으켜 기록됩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어떤 대상에도 방해받지 않은 순수한 참조광선인데 이 글에서는 집단체험에서 창조적 아이디어가 나타날 때 홀로그램에서의 참조광선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개인이 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지혜로운 아이디어를 내고자 할 때 참고할 만한 글이라 생각됩니다.(편집자 주)

229 집단 의식, 과학은 뭐라 말하는가? _ 로버트 케니
개미들은 집단 의식이 생태적이어서 수많은 개미 군단이 한 개체처럼 움직이며 놀라운 일을 해냅니다. 그러나 인간은 개별성이 너무 강해 함께 무언가를 도모한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로버트 케니는 이 글에서 집합 의식을 일깨워 개인의 경계를 넘어 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 각자는 개별적 하나이면서 동시에 전체일수도 있는 의식상태로 삶을 살아가는 이들입니다.(편집자 주)


■ 몸 다루기

184 침 치료 중에는 어떤 에너지가 이동되는가?_ 정동명, 이용흠, 신병철
이 글은 침이 침점을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더 나아가 침을 놓는 사람의 기운도 전달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즉 침에 절연을 하고 잡았을 때와 그냥 잡고 침을 놓을때 차이가 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입니다.(편집자 주)

218 세계에 펼쳐진 쾌요법의 장(場)－구제와 진혼의 아보 면역학(최종)_ 우류 료스케
현대 면역학은 생명체가 수중에서 상륙한 후에 진화한 T세포, B세포계의 임파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에 편중되어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비해 아보 교수의 면역학 연구는 90%가 이 새로운 면역계의 연구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임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면역학의 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호에서는 암의 발생 원인과 아보 면역학에 대해 정리하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저자 주)


■ 마음 다루기

16 한마음 _ 베어드 T.스폴딩
“인간의 의지라는 것이 인간을 지배하는 궁극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은 의지를 수단으로 하여 일할 수 있는 주체이다. 즉 의지라는 것은 수단에 불과한 것이요, 인간 자체를 넘어서지는 못한다.”고 저자가 말할 때 우리는 의지 뒤에 말없이 서있는 거대하고 무한한 한마음을 짐작하게 됩니다.(편집자 주)

54 핸드폰을 들고 계신 하느님 _ 최은숙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깨달음이 있습니다.(편집자 주)

59 직지인심적 일미(一味)의 깨달음 - 켄 윌버 사상의 본질 _ 조효남
켄 윌버가 “당신은 지금 당장에도 마음의 내향적 눈앞에 떠다니는 모든 상념과 관념과 이미지를 주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영적 체험과, 신비적 체험들, 견성, 삼매 등 이 모든 체험들에서 더 나아가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구극의 그 무엇에 대해 그가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가 여기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들어봅니다. 이 글을 기고해주신 조효남 교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편집자 주)


■ 신성무

86 ‘지금여기’ 보다 아름다운 춤이 어디에 있겠는가! _ 풀라
신성무 워크샵을 이끌고 있는 풀라의 글입니다. 한번의 실수에 묶여 같은 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넘어지는 마음을 넘어 지금여기를 보라고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92 있는 그대로의 내가 지금 여기에 _ 김현정
신성무 참가자의 글입니다. 신성무는 감정을 토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마음의 어려움을 넘어, 춤추는 사람이 현재에 온전히 있게 하는 것이란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96 모든 것은 순간에서 순간으로 왔다가는 흘러간다 _ 손성애
삶의 모든 것이 왔다가 가는 현상이라는 것, 인생의 어느 시기에 실수가 일어나면 그 자리에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을 깊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102 나는 멈추고 있으나 또 나는 움직인다 _ 이지현
“동작을 놓치거나 틀릴 때 밀려드는 실패감, 좌절감, 자책감을 일찌감치 치워버렸다. 신성무는 그런 감정에 머무를 새가 없게 만든다. 정말 생활속에서 겪게 되는 부정적 상황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면 진정 철인의 삶을 살게 되리라.”(편집자 주)

107 의식이 깨어나고 몸이 깨어나는 기쁨 _ 정미정
모든 동작을 지켜보는 더 큰 존재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신성무!(편집자 주)

111 구르지예프 무브먼트 과정에 관하여 _ 풀라


■ 칼럼

10 김흥호 선생의 ‘삶의 핵심에 이른 사람들’ (1)나의 소원은 모든 이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는 것
이번 호부터 삶의 핵심을 간파한 인류의 보석과 같은 분들에 대해 김흥호 선생의 통찰이 담긴 글을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118 김태완 선생의‘대승찬(大乘讚)’ ?‘있음’과 ‘없음’은 분별심이 세운 이름일 뿐
‘어떠 어떠해야 진여(眞如)이다’했을때 우리 마음은 진여에 이르기 위해 무언가를 또 다시 하려합니다. 이때 김태완 선생은 “정석이니 진여니 하는 문제에서 벗어났을때 비로소 진여라 부르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 이 사람에게 듣는다: 편집부 인터뷰

131 의식 전환의 초석―몸 사라짐 _ 지운스님
자비수관으로 많은 이들을 깊은 체험으로 이끄는 지운스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자비수관을 통해 처음 경험하게 되는 것이 ‘몸 사람짐’이라 합니다. 이 ‘몸 사라짐’이 의미하는 것과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는 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편집자 주)


■ 홀로스

28 홀로스 연구소와 루퍼트 쉘드레이크 박사가 협력하여 개설한 온라인 텔레파시 실험 _ 편집부
2006년 1월부터 미내사 홀로스 과학연구소는 그 첫 번째 본격적인 활동으로 영국의 루퍼트 쉘드레이크 박사와 함께 온라인 텔레파시 실험을 실시합니다. 이 실험의 의미는 우리가 모두 의식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류를 비롯해 크게는 전 우주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은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는 둘째로 하더라도 매우 흥미있는 실험이 될 것입니다. 미내사 홈페이지(www.herenow .co.kr)에서 해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42 확장된 마음 _ 루퍼트 쉘드레이크
이 글은 온라인 텔레파시 실험을 시작하며 쉘드레이크 박사가 보내온 글입니다. 실험에 임하는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이라 참고로 싣습니다. (편집자 주)

51 창립 발기인 참여에 대하여

52 홀로스 창립기금 현황


■ 만화로 보는 ‘명상 에세이’
197 의식으로 풀어보는 주역의 몽(蒙)괘 2-⑥_ 이원규, 한정우


■ 알려드립니다

8 미내사 동정
240 정신과학학회 소식
241 ‘보름마다의 편지’를 전자책화 합니다


■ 강좌 안내

116 구르지예프 신성무 워크샵 (기초과정)_ 달마 & 풀라
180 NLP원리와 기법을 활용한 상담스킬 워크샵
- 제8차 프랙티셔너 입문 과정 ( 숙박/주말 과정) _ 강종우
182 삶을 치유하는 사이먼튼 암 프로그램 _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