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처 : 60만원 (<지금여기>구독자는 59만원), 숙식비 8만원 포함 ※홀로스 발기인 및 재수강자 50% 할인해서 24만원 ※ 현금수입 없는 종교인, 학생은 지역통화로 50%이상 대체, 편집-번역위원은 25% 할인, 단 숙식비는 비적용
문의 : 02)747-2261~2
주의사항 :
깨어있기 워크숍 소개 글
(본문에서...) 절대의식은 어디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늘 음양을 포함하는 태극과 같습니다. 음양이라는 표면의 상대세계가 멈추면 바로 그곳이 태극의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중략)
★ ★★ 준비물 ★ ★★ 『깨어있기』 책 (참가 전에 미리 일독 요망) 작은 화분(종류는 상관 없음) 통찰기록용 작은 수첩 필기구 세면도구 및 타올
[깨어있기™ 신청서] 워크숍을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은 아래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cpo@herenow.co.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서 다운받기
<머 리 말>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나’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나’라는 느낌은 분명 성장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고 느껴지고 우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나’라는 것이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고’ ‘듣게 되며’ ‘알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과정과 놀라운 환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먼저 이 전체 청사진의 뿌리에는 ‘나와 너’라는 이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에너지가 그 중 하나를 더 많이 편들고 있고,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난 그 둘 사이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안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당신에게 어떤 사물이 보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나’와 보이는 ‘사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 ‘나’에 에너지를 더 많이 두어 그것과 동일시함으로써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에서 ‘사물’이라는 대상이 보이고 느껴지고 알려진다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환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보고 듣고 안다기보다는, 보여 지고 들려지고 알려지는 것들에 이름이 붙어 의식이라는 전체 네트워크가 흔들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란 그저 하나의 요소일 뿐이며, 전체 흐름의 본질은 순수한 생명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분리된 내가 있다는 느낌, 사물이 있다는 느낌, 무언가 들리는 현상, 다른 것과 차이 나는 어떤 맛이 있다는 느낌은 모두 생명력의 장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패턴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를 통해 그러한 과정을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라는 패턴에서 벗어나 그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리’에 자신이 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9. 11. 1 월인
<워크숍 내용>
● 의식 - 의식의 해부도 - 우리는 의식의 근본을 왜 보려하는가? - 감각하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 ‘나’라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의식 탄생의 과정
● 주의 - 주의의 종류 - 물은 달이 아니라 달그림자를 보고 있다 * 확장연습 :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 감지 - 감지란 무엇인가? - 중성적으로 느끼기 - 분별감 느끼기 * 확장연습 : 에너지 바다 - 감지의 과거성 : 기억 * 확장연습 : 존재의 중심 찾기
● 감각 - 감각 발견하기 * 확장연습 : 확장하기 - 다양하게 감각하기 - 낯설게 보기 * 확장연습 : 사물과 접촉하기
● 용어정의 - 감각 : 있는 그대로를 느끼다 - 감지 : 익숙하다, 안다는 느낌 속에 갇히다 - 주의 : 생명의 투명한 힘 - 생각과 의식 :감지들의 네트웤 - 동일시 :삶을 '알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 - 감정 :감지들간의 밀고 당김을 보여주다 - 감각에 열려있기 - 깨어있기 : ‘있음’을 깨닫기 - 각성(覺性) : 의식의 본질을 깨닫기
- 미내사 함양 수련원 오시는 길 - 주소: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785번지 연락처: 함양 (055-962-8821), 미내사(02-747-2261)
(국도에서 우측에 동호정 식당 간판이 보이면, 그 반대편이 황산마을 입구입니다. 입구 양갈래 길에서 다리가 있는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 언덕길로 3~4분 정도 올라오면 왼편에 장승이 있는 곳이 수련원입니다.)
※ 버스편 - 부산(사상터미널)-> 안의터미널(055-962-0448)/ 하루 4대 운행 - 대구(서대구터미널)-> 안의터미널/ 하루 8대 운행 - 대전(동대전터미널)-> 함양터미널(055-963-3281)-> 안의터미널 - 광주(광주터미널)-> 함양터미널-> 안의터미널(시외버스 이용)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거창 또는 함양터미널로 오셔서 안의행을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거창이나 함양에서 안의 오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