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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호] 맹시(盲視), 보고 있다는 의식 없이 사물을 보다
by 홀로스 on 01:52:50 in 무료기사☆

스튜어트 해머로프, 알프레드 카스즈니악, 데이빗 찰머


크게 보시려면 클릭~이 글이 우리의 의식과 뇌와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글에서는 배외측 전전두엽피질이 연관되면 의식을 불러일으킨다고 하였지만, 의식이 먼저 일어난 후 뇌의 그 부분에 영향을 미쳐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도적인 주의(attention가) 가지 않아도 의식이 가능하다는 점, 의식하지는 못해도 자각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 등, 더 넓은 의미의 인간의식에 대해 밝혀주는 실험결과이어서 소개합니다. 의식수련을 해본 사람이라면 내용(contents이) 있는 것을 의식(consciousness) 이라 하고, 내용이 없는 깨어있음을 자각(awareness)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그 둘을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기에 자각이라는 용어를 ‘의식적(무언가 대상을 확인하는 앎)’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니 주의해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시사하는 중요한점은 ‘안다’는 분명한 ‘앎’이 없어도 ‘안다’는 느낌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은 미세차원에서 의식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을 실험으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편집자주) .

...우리는 맹시 환자의 암점(scotoma) 내에서 주의가 자동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대상의 위치로 지향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 실험들을 통해 맹시 환자들은 자신들의 암점 내에서 다른 양식의 자각을 보여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맹시능력에 덧붙여서, ‘인지되는 자각’이 없이도 잔존시력이 존재하게 되면 환자들은 때때로 암점 내에서 ‘사건(event)들을 자각’했다고 보고 하기도 한다. 그들은 이러한 자각을 통해 정상적인 시각 경험을 하였다고 말하기보다는 오히려 “어떤 일이 있어났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어떤 자극을 “자각했지만 그것을 볼 수는 없는” 상태를 말하며, 그것이 전적으로 추측에 근거한 결정들은 아닌 것이다. 지각의 이러한 “자각” 방식은 높은 대비를 가지고 움직이거나 순간적인 자극들을 이용하여 만들어질 수 있다(예를 들면,...more

 

 

 

074맹시(14-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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