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적 통찰과 근본을 보는 견성(見性)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신경학자이며 스스로 명상을 오래 해온 제임스 오스틴은 견성의 통찰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을 시도합니다(편집자 주) .

...통찰이 일어날 때는 일종의 정신적 전구(電球)가 켜지는 것과 같다. 이러한 비유는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이후에 등장하였는데 이 어구는 빈번히 통찰의 다양한 규모와도 연관된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표현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어떤 어려운 문제를 갑자기 해결하고 난 뒤에 느끼는 해방감을 묘사한 것이다. 이들은 그것을 “아하!”와 같은 내적인 느낌과 연관시킨다. 이러한 정서적 느낌에는 두 가지의 실제적 느낌이 섞여있다. (중략) 이폴리토(Ippolito)와 트웨니(Tweney)의 관찰에 의하면 일상적인 통찰이 일어나는 동안 나타나는 “아하?”라는 느낌에는“이에 상응하는 자부심-우리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주는 본성의 증가”가 포함될 수도 있다. 이와는 매우 다르게 견성(kensho)에서 섬광과 같이 나타나는 통찰지(insight-wisdom)는 본질적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형식과 내용에서 모두 무아의(selfless) 상태이다. 여기에는 일상적인 통찰에 서 개입될 수 있는 모든 이전의 그리고 부분적인 지식이라는 느낌이없다. 통찰지의 거대한 존재적 차원은 어떤 일상적인 유형의 실제적 지식에 의한 제한된 관점을 멀리 넘어선다. “유레카!” 순간 아르키메데스(BC 287-212)가....more

045무아의(15-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