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이 일어날 때 잘 들여다보면 내적인 갈등과 충돌이 있을 뿐입니다. 그 충돌이 마음의 조화를 깨뜨려 괴로움이라 부르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거기 어떤 괴로워하는 '나'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저 힘을 받은 생각들의 충돌과 갈등이 에너지를 한방향으로 질서정연하게 흐르지 못하게 하고 혼돈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을 우리는 괴로움이라고 이름붙이고 있습니다. 그러한 괴로움을 일으키는 감정은 잘 쓰면 유용하기 까지 하다. 불안감을 예로 들어봅시다.
불안감을 못느끼는 경우는 어떠한가? 이때는 행복감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아이처럼 아무런 걱정도 없이 오직 삶을 즐기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다만 그리되면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비도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불안감은 지속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지만 아무런 불안감도 없다면 조만간 그는 불행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두려움도 없고, 미래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예측하지 못하고 자기 뜻대로 옳고 그름만 행사한다면 그 역시 일은 잘할지 모르나 관계가 틀어져, 일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결과적으로는 일도 틀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면 일상의 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곤경에 빠지고 결국 관계도 망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적절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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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 12장 4절
若人自作苦 離苦何有人
而謂於彼人 而能自作苦
만일 사람이 스스로 고를 짓는 것이라면
고와 관계없이 어떤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능히 스스로 고를 짓는다고 말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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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2월 20일 오인회(깨어있기 후속모임)에서 진행된 중론 강의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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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중론 강의 50강
▶ 강의: 월인(越因)
▶ 깨어있기 워크숍이 매달 진행되고 있습니다. '깨어있기'는 수상행식을 통해 '나'라는 느낌이 형성되는 과정을 경험적으로 살펴 '나'에서 벗어나게 합니다(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
https://www.herenow.co.kr/bbs/zboard.php?id=lecture&no=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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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미래를 예측해내는 능력에서 오니, 그를 잘 사용하라│중론 강의 (12.관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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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분야 의식확장, 심신치유, 새로운 사회 분야 문의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해주실 수 있는 내용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홀로스 발기인 : 1계좌 매달 5천원 이상 200만원까지 적립되면 창립발기인으로 전환, 일시불 가능합니다.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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