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오직 에너지 수프인데 우리의 감각 기준에 의해 그에 반응함으로써 사물이 있고 무언가 존재한다고 여깁니다. 우리의 감각 기준을 넘어서 볼 때 과연 ‘존재’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나’란?(편집자 주).

...당신의 경험, 당신의 몸, 심지어 당신의 생각과 느낌이 당신만의 것이라고 배타적인 주장을 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무엇을 당신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여기에서 베단타가 우리를 구원한다. 만일 ‘배타’ 라는 말을 ‘포용’으로 바꾼다면, 당신은 단지 당신의 경험과 당신 몸만도 아니고 당신의 생각과 느낌만도 아니다. ‘모든’ 경험들이 당신이고, ‘모든’ 몸들이 당신이고, ‘모든’ 생각과 느낌이 당신이다. 모든 가능성들의 장場이 당신인 것이다.
이 본질적인 당신, 당신의 참 본질이, 자기 자신과 안으로 연결되고 밖으로 마음과 몸이 된 ‘앎의 장’이다. 마음과 몸으로 된 의식 또는 영 spirit이 당신이라는 얘기다. 참 당신은 창조의 모든 소질을 구현시키는 지능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실존의 가장 깊은 차원에서는 당신이 ‘존재 자체the Being’이다. 당신은 아무 데도 없으면서 모든 곳에 있다. 전체 우주cosmos(질서와 조화로서의)가 당신이다. 다른 ‘당신’은 없다. 우주cosmos의 마음이 물리적 우주universe(삼라만상으로서의)를 창조하고, 사람의 마음이 물리적 우주를 경험한다. 그러나 실상인즉,....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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