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각의 배경에 놓여 있는 뿌리의식에 빛을 밝혀 떠도는 생각과 느낌을 분별하고 쉽게 놓아버리게 해줍니다(편집자 주).
...당신은 일련의 생각들을 마음에 품고 그것에 집착한다. 그것으로부터 매우 복잡다단한 관계구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덩어리를 자신이라고 내어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당신이 자신을 정의하기 위해 주변에 끌어다 모아놓은 생각일 뿐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당신이 내적으로 집을 잃은 미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당신은 마음속에 일관성과 안정감을 일궈내려고 한다. 잘못된 일이지만 이것이 반가운 안도감을 가져다준다. 당신은 주변사람들도 똑같이 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일관성 있어서 그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당신을 불편하게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행동에 대한 예측도 당신이 만들어놓은 내부 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외부세계에 대한 이런 관념과 신념의 보호막은 당신과 당신이 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완충장치로 작용한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선입견을 소유함으로써, 당신은 더 안전하고 통제력을 가진 것처럼 느낀다. 그 벽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일지 상상해보라. 그 누구를 정신적 완충지대를 거치지도 않고 당신의 내적 자아 안으로 곧바로 맞아들이겠는가? 아무도, 당신 자신조차도 허락할 수 없다. 사람들은 외면을 꾸민다. 그리고 그중 한 면이 다른 면보다 더 진실에 가까움을 인정하기까지 한다. 직장에 가면 당신은 직업적 외면속에서 자신을 잊어버리지만 일이 끝나면 말한다. ‘이제 집에 가서 가족과 친구들과 마음 놓고 지낼 거야.’ 그러면 직업적 외면이 뒤로 물러나고 편안한 사회적 외면이 전면으로 나선다. 하지만 그런 외면들을 가지고 있는 자인 당신은 어떤가? 아무도 그에게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그건 겁나는 일이다. 감히 다가가기에 그것은 너무 깊숙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