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암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세포호흡 시스템인 전자전달계(respiratory chain)가 막힘으로써 생긴다고 보고 이를 면역, 식이, 해독요법과 전자전달계 회복을 통해 전인적으로 치료하는 법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편집자 주) .
...독일의 암연구자인 시거(Paul Gerhard Seeger) 박사는 이미 1938 년에 대부분의 암들이 세포핵을 에워싸고 있는 젤리와 같은 세포질, 그리고 특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2 - 1).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영양분들이 ‘전자전달계(respiratory chain: 수소와 산소가 들어가 에너지와 물로 변환되는 세포호흡 시스템:편집자주)’라는 일련의 효소매개 단계들에 의해 정상적으로 산화되어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시거는 암세포들에서 이러한 전자전달계가 특히 중요한 효소인 사이토크롬 산화효소 가 위(cytochrome oxidase)하는 부위에서 다소간 차단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만약 이 효소가 작용하지 않는다면 인체 세포에서는 마치 곰팡이 세포에서와 같이 산소가 없이 이루어지는 에너지 생산만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은 매우 비능률적이며 결과적으로는 부산물인 젖산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세포 및 전신을 지나치게 산성화시키게 된다. 시거 및 다른 연구자들은 암세포들이 정상 세포들에서 이용하는 산소량의 단지 5-5 0%만을 이용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더 나아가서 암세포들의 악성도(惡性度)는 산소 이용률의 감소와 정비례하며 이는 바로 전자전달계의 차단 정도와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957년 시거는 전자전달계를 차단시키는 화학물질들을 정상 세포들에 주입하여 며칠 내로 이들을 암세포들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후의 추가적인 실험들을 통해 악성도 낮은 암세포들은 면역계에 의해 용이하게 극복되지만 악성도가 높은 암세포들은 널리 퍼지면서 지속적으로 확산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뒤이어 시거는 수천 회의 실험들을 통해 주로 식물에서 유래된 어떤 영양소들이 악성도가 낮은 암세포들에서 세포호흡(미토콘드리아에서의 전자전달계-역주)을 회복시켜 이들을 다시 정상세포들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그의 가장 중요한 발견을 이룩하였다. 암이 세포핵이 아니라 세포질에서 발생된다는 시거의 발견은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1975년에서 1977년까지 이들은 93회의 반복적인 실험들을 실시하였는데....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