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를 하려는 의도와 욕망이 재생의식과 몸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편집자 주) .

...앞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에서 ‘색수상행식의 무더기들 자체가 괴로움이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서 색이 로봇의 몸입니다. 수-느낌-는 로봇이 인식작용을 할 때 아뢰야식-저장된 프로그램-에 의해서 생기는 느낌들을 말합니다. 상-인식작용-은 눈, 귀, 코, 혀, 몸의 오근-다섯 가지 기능의 무더기, 센서-이 대상들을 식별하는 것입니다. 행은 의도이며, 아뢰야식은 저장된 기억-프로그램-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로봇이 스스로 의도가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프로그램-아뢰야식, 경향성-을 바꿀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과 행동을 바꾸면 먼저 입력이 된 프로그램-아뢰야식-이 바뀌게 되고, 그것이 표현이 되는 모니터라는 마음도 바뀌게 됩니다. 이것은계목에서 이미 이야기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하고 본래의 윤회의 구조로 돌아가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무쇠로봇이 의도가 있다면 그는 꿈을 꾸게 됩니다. 무엇인가를 형성-경험-하고 싶은‘의도’가 있고 또한 저장된 기억장치-아뢰야식, 프로그램-가 있다면 그곳에는 필경 꿈이 존재합니다. 사람이 깊은 잠에 듭니다. 이것은 마음이 완전히 잠에 든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마음이 잠들었기 때문에 자기의 몸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즉, 몸과 마음 모두 깊은 잠-죽음과 같은-에 빠져듭니다. 이렇게 잠이 들어 있는 동안에는 즐거운 것들이 있는 즐거운 장소에서 즐거운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존재의 원인이다. 존재가 윤회의 원인이다. 현실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이때 즐겁고 기분 좋은 경험을 또 하고 싶은 의도는 아뢰야식의 저장된 기억들과 결합하여 꿈을 만듭니다. 다음은 부처님의 말씀입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