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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年 5月 : 불이不二의 자리에서 다양성을 말하다
by 홀로스 on 14:15:58 in 최근행사 갤러리

 


 

 

힌두교의 기반인 불이론과 그 깊은 의미를 살펴봅니다. 모든 다양성 뒤에 변함없는 실체, 또는 그 다양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토대로 다양성을 경험하라고 말합니다(편집자 주).

Q. 그렇다면 아드바이타의 가르침은 다양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통해 넘어서라는 말씀이군요. 그러면 더 이상 제한되지 않을테니까요.

A 바로 그겁니다. 비이원성nonduality의 진짜 의미는 이원성이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이원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이원적이라는 것입니다.
바다의 파도를 예로 들어봅시다. 파도에 의식이 있다면 분명히 슬픔 속에 있을 것입니다. 왜냐고 파도에게 그 불행한 이유를 물어보면, 자기를 이기려드는 다른 많은 파도들이 있고 또 자신은 사라져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니 그런 점이 싫다고 할 것입니다. 또 자신이 더 큰 파도여서 오래 버틸 수 있고 다른 파도를 지배할 수 있다면 좋을 거라고도 하겠지요.
그러면 스승 파도가 다가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잠깐, 자네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네. 자네는 고립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잘못된 거야’. 그러자 작은 파도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죠. 제 사고 방식이 뭐가 잘못되었나요? 저는 작은 파도라서 주변의 다른 파도가 내리치는 순간 사라져버린다는 걸 아시잖아요?’
그러자 스승 파도가 대답합니다.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 ‘왜죠?’ ‘자네는 잘못된 자리에 ‘나’를 대입하고 있어. 자네가 ‘나’를 이야기할 때마다 특정한 파도 형태에 ‘나’를 끼워맞추려 하고 있네. 자네는 본질이자 자기 자신인 물에 ‘나’를 대입해야 하네. 그게 자네니까.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네일세. 자네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것은 형상이 아닐세. 그 형상은 우연히 자네에게 온 걸세. 자네의 본질은 물 그 자체라네. 사실 이 바다는 전부 동일한 물로 구성되어 있지.’
작은 파도는 시간이 좀 걸린 뒤에야 이해하고는 곧 대답하죠. ‘알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다양성을 바라보면 갑자기 괴로움이 멈춥니다. 다양성은 근본적으로 우리 존재를 위협하는 요소가 아니니까요. 각기 다양한 형상의 파도를 뛰어넘는 물이 있음을 이해한다면 이원성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기저의 비이원성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내용은 바로 이것이죠. 아드바이타 베단타는 이 가르침을 통해 우주 전체에는 비이원적 내용, 즉 무한한 의식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온힘을 다해 노력합니다.

 

 

미내사소식지_2019년_3_24_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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