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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年 9月: 생각은 움직임의 한 형태이다
by 홀로스 on 12:15:24 in 최근행사 갤러리



우리 뇌에는 두 가지 시각 체계가 있다. 무엇경로는 과거 경험 내용과의 상관관계, 어디경로는 내 몸과의 위치적 상관관계이다. 무엇 경로와 어디 경로는 보완적 역할을 한다. 예컨대 어디 시각 경로를 무력화하면, 그 사람은 어떤 물체를 바라볼 때 그 물체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그 물체에 다가가지는 못한다. 예를 들면, 자신이 컵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기묘하게도 그 컵이 어디에 있는지는 말하지 못한다. 이번에는 거꾸로 무엇 시각 경로를 무력화하면, 그 사람은 그 물체에 다가가 손을 뻗어 그것을 잡을 수 있다. 그 물체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리고 생각의 움직임 역시 기준틀의 적절한 위치와 내용들 사이를 움직이는 것과 같다. (저자 주)

우리 뇌에는 두 가지 시각 체계가 있다. 눈에서 신피질까지 시신경을 따라가 보면, 그것이 무엇 시각 경로와 어디 시각 경로라는 두 가지 시각 체계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 경로는 뇌 뒤쪽에서 시작해 양옆으로 빙 돌아가는 일련의 피질 영역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디 경로는 마찬가지로 뇌 뒤쪽에서 시작하지만 위쪽으로 올라가는 일련의 피질 영역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 시각 체계와 어디 시각 체계가 발견된 지는 50년이 넘었다. 몇 년이 지난 뒤 과학자들은 다른 감각에도 이와 비슷한 경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과 청각도 무엇 경로와 어디 경로를 담당하는 구역이 있다. 무엇 경로와 어디 경로는 보완적 역할을 한다. 예컨대 어디 시각 경로를 무력화하면, 그 사람은 어떤 물체를 바라볼 때 그 물체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그 물체에 다가가지는 못한다. 예를 들면, 자신이 컵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기묘하게도 그 컵이 어디에 있는지는 말하지 못한다. 이번에는 거꾸로 무엇 시각 경로를 무력화하면, 그 사람은 그 물체에 다가가 손을 뻗어 그것을 잡을 수 있다. 그 물체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적어도 시각적으로는 알지 못한다. 손으로 물체를 만져 촉감으로 그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는 있다.)
무엇 구역과 어디 구역에 있는 피질 기둥들은 비슷하게 생겼다. 세포의 종류와 층들과 회로도 비슷하다. 그런데 왜 서로 다르게 행동할까? 무엇 구역과 어디 구역에 있는 기둥은 어떤 차이가 있길래 서로 다른 역할을 할까? 두 종류의 기둥은 작동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 쉽다. 어쩌면 어디 기둥은 다른 종류의 신경세포가 있거나 층들 사이에 다른 연결이 있을지도 모른다. 무엇 기둥과 어디 기둥이 비슷하다는 점은 인정하더라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물리적 차이가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만약 이런 입장을 견지한다면, 여러분은 마운트캐슬의 제안을 거부하는 셈이다. 하지만 마운트캐슬의 전제를 버릴 필요는 없다. 우리는 왜

일부 기둥은 무엇 기둥이고 일부 기둥은 어디 기둥인지 단순한 설명을 제시했다. 무엇 기둥의 피질 격자세포는 대상에 기준틀을 첨부한다. 어디 기둥의 피질 격자세포는 우리 몸에 기준틀을 첨부한다. 만약 어디 시각 기둥이 말을 할 수 있다면,....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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