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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年 3月: 나, 인식 그리고 시간 (1부)
  3. 2025年 1月: 그대의 짐을 신의 발아래에 내려놓아라
  4. 2024年 11月: 직관적인 인식
  5. 2024年 9月: 파도를 인정하되 바다와 함께한다
  6. 나도 사라지고 세상도 사라지는 체험

[111호] 바이오필리아
by 홀로스 on 13:30:14 in 무료기사☆

데이비드 W. 오어

생명사상의 경외와 진리추구, 기쁨은 기술근본주의와 도구적 합리성에 매몰된 마음에서 벗어날 때 다가온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육신의 생존뿐 아니라 또 다른 위험도 있다. 생태적 위기로 내모는 파우스트적인 충동은 우리 인간성의 핵심을 이루는 마음과 정신의 품성도 훼손한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Bertland Russell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우리가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것은 애호가로서 세계를 포기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영혼의 이런 분열은 인간에게서 가장 뛰어난 것에 치명적이다.... 과학이 기술의 형태로 제공한 힘은 사탄 숭배와 유사한 것, 다시 말해 사랑의 포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순수한 형태의 과학 사회는... 진리 추구, 사랑, 예술, 저절로 우러나는 기쁨, 여태껏 인간인 소중히 한 인간의 모든 이상과 양립할 수 없다. (Russell 1959, p. 264) 요컨대 생태적 위기는 그것이 인간에게 지닌 의미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자연의 다양성이 인간 지성의 원천이라면, 현대 기술과 경제에 내재한 체계적인 자연 파괴는 바로 그 정신의 원천에 맞선 전쟁이다. 우리는 인간의 지성이 생물 다양성이 없는 달 환경에서는 진화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믿을 타당한 근거가 있다. 또....more

 

 

100바이오필리아(19-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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