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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차 힐링퀘스트 마스터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by 홀로스 on 08:40:14 in 최근행사 갤러리
8월 23일부터 2-1차 힐링퀘스트Healing Quest 마스터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
신청분야 의식확장, 심신치유, 새로운 사회 분야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해주실 수 있는 내용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홀로스 발기인 : 1계좌 매달 5천원 이상 200만원까지 적립되면 창립발기인으로 전환, 일시불 가능합니다.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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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퀘스트 마스터 과정이 시작되었다.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날에 연일 계속되는 일들로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함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너무도 가벼웠고 궁금함과 설렘을 안고 달려왔다. 전에는 단계 단계마다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고 새로운 것들과 맞닥뜨리면서 엄청난 심적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냈다면 이번에는 약간의 여유로움과 비장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한 장, 한 글자 등을 촘촘히 보면서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치유의 원리를 제대로 배우고, 발표와 연습을 통하여 내 것으로, 익히는 시간으로 잔행이 되었다. 현장에서 산림치유를 적용하고 공부하면서도 치유에 원리와 풍부한 실험 자료들을 접하지 못하였고, 듣기는 하였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으며 항상 갈구했다. 그런 것들이 한방에 해소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자연에서 치유를 일으키는 질문을 스스로 탐색할 때 절실한 주제가 있어야 하고 자연의 무의식과 나의 무의식이 연결되어 찾을 수가 있음을 많은 경험을 할수록 알게 되었다. 이번 차시에 주제 정하기를 하였다. 이미 힐링퀘스트 퍼실리테이터 과정 중에 해결된 것들이어서 딱히 떠오르지 않아 한참을 고민하였다. 이것저것 올려보았지만 절실하지 않은지 에너지가 가지 않았다. 자연의 무의식 힘을 빌어 하고픈 욕구를 이루도록 움직이게 하는 힘을 얻고 싶었다. 나의 지칠 줄 모르는 넘쳐나는 이 에너지가 또 꿈틀대기 시작한다. ‘치유음식과 힐링퀘스트를 접목해서 25년 7월까지 새로운 치유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로 주제를 정하였다.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실천 방법을 찾아보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했다. 역시 자연은 이번에도 답을 주었다. 앞으로 마스터 과정이 끝날 때 내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궁금하다.
꽃마리 (산림치유지도사)
힐퀘마스터과정 이론수업은 힐링퀘스란 무엇인가 부터 치유의 원리(공명, 응집, 조율)를 직접 강의해보는(시연해보는) 일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고, 함께 공부하는 분들의 발표에 이론을 좀 더 익힐 수 있었다. 가장 인상깊은 순간은 월인 선생님께서 치유는 결국 사랑이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였다. 단순히 힐링퀘스트를 강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디딤돌로 더 깊이, 더 넓게 무언가 탐구해가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마지막 날 주제를 품고 자연에 나가 인상깊은 것을 보고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통찰을 일으키는 활동을 했다. 이젠 이 활동이 가장 가장 재미있다. 친구랑 수다를 떠는 것보다, 놀이공원 가는 것보다 더 신나고 다이나믹하다. 올해 말까지 나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여유로운 상태로 전체를 볼 수 있는 주제를 이 마스터과정에서 이루고 싶다. (이것도 나를 위한 에너지처럼 느껴져...)
새로운 동기분들과 마음을 나누며 존경하는 월인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바람 (산림치유지도사)
힐링퀘스트 마스터 1회차. 안내자로서 치유가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론을 숙지하고 발표하면서 6차시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자가 자연에서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 나눌 때 잘 듣고, 참가자의 느낌 변화와 단어들에 대해 질문을 하면, 참가자가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을 보면서, 질문의 중요성과 자연의 치유력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주 (산림치유지도사)
힐링퀘스트 마스터 첫 번째. 지난 6개월 동안 자연을 만나고 통찰을 경험했던 것들을 다시 회고해 볼 수 있는 시간. 첫 회차의 이론을 정립해나가고 직접 강의시연을 해보면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의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의 삶의 주제를 품고 자연을 접하고 통찰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통해 주제를 이루는 힌트를 얻는다. 매번 다른 주제에 맞게 나에게 인상 깊은 느낌으로 신호를 보내주는 자연이 신기하고 신비롭기만 하다. 나만 그런 걸까... 아니.. 참여한 참가자들 모두 자신들의 주제를 품었을 때 같은 공간의 자연은 참가자들마다의 주제에 맞게 서로 다른 신호를 보여주었다. 각자마다 자연이 주는 신호로 통찰을 얻고 감동을 얻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경험이 되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힐링퀘스트 프로그램의 참여로 나의 삶에 주어진 문제에 자연이 주는 힌트로 도움받고 실행해 나아가니 삶이 한결 가볍기만 하다. 이런 가벼움과 즐거움이라면 누구라도 이러한 삶이 가능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마스터로서의 본분을 다시 한 번 일깨워본다.
현재 경제적인 부채의 부담이 있고 프로그램의 비용만큼 부채경감이 줄어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양에서의 이 시간들은 내 삶에 충분한 가치를 선사하는 선물임이 분명하다.
함께한 동기 선생님들과 월인 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