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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차 힐링퀘스트(레벨2)가 진행되었습니다
by 홀로스 on 11:04:23 in 최근행사 갤러리
4-1차 힐링퀘스트 퍼릴리테이터 과정(레벨2)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치유를 일으키는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산림치유지도사들에게 치유능력을 배양시키는 강사과정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심신의 치유입니다. 이 치유라는 것은 의료체계에서 행하는 치료와는 달리 몸과 마음의 긴밀한 연결성을 자각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일으켜 마음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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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분야 의식확장, 심신치유, 새로운 사회 분야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해주실 수 있는 내용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홀로스 발기인 : 1계좌 매달 5천원 이상 200만원까지 적립되면 창립발기인으로 전환, 일시불 가능합니다.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길 53-70 / 전화: 02-747-2261~2 / 팩스: 0504-200-7261 / 이메일: cpo@here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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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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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기 기초/심화
오인회 화요모임
진행중입니다.
함박꽃
힐링퀘스트는 태도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되는 것 같다. 또한 자연의 경험 유무에 따라서도 받아들이는 폭과 깊이가 다른 것 같다. 나는 준비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힐링, 질문에 초점을 두고 참석했는데 안내자, 주제, 무의식, 통찰 등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다. 자연이 익숙하기도 하고 평소 나무에게 에너지, 파동이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으나, 직접 경험해보니 경이로움과 함께 참 신나는 시간이었다. 나무에 동의를 구하고 무의식과 연결된 어떤 느낌을 느끼고 그를 통해 통찰력을 키운다는 방법은 새롭고 내가 확장되어 가는 시간들이라 가슴이 뻑뻑해온다.
주제를 원하고 해결한다는 열망도 있지만 그 과정이 멋지고 할 때마다 신나고 또 무엇이 기다릴까 기대되고 정말 신비로웠다. 무의식을 경험한다는 건 더더욱 놀라운 일이었다. 정말 무의식일까? 이것이 정말 내 무의식에 연결되어 나타난 걸까? 바위 하나를 만나도 동의를 구해보고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경험해보며 삶의 가운데,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누렸다.
이 시간을 위해 애써준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난 마음이 불편하진 않았다.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식사 당번, 간식 당번 선생님들의 섬세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간식은 정말 맛있었고 양도 넉넉하고 과일은 싱싱하고 떡은 부드럽고 꿀이 뚝뚝 떨어지고 커피도 취향껏 골라 먹었고... 그것들이 참 좋았다. 식사 당번 선생님들이 너무 애쓰셨지만 정말 맛있는 식사들이었다. 아침 메뉴도 홀딱 반했고 점심에, 세상에 고기라니, 많이 감사드린다. 안내자 선생님 덕분에 훌륭한 안내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았다. 월인 선생님은 주인공 같아 마지막에 감사드립니다.
참 좋다.
꽃바
즐겁고 귀한 시간이고 만남이었다.
“공유 공간 치유숲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선 건강해야 한다” 공감했고 주제로 삼았다. 해를 남기면서까지 뇌리에 맴돌았던 주제이기에 절실할 수밖에 없었다.
주제 경험하기에서부터 동의 구하기, 생명력 발견하기, 어울리기, 장애 찾기, 해결의 실마리, 자연의 지혜 찾기까지 수업에 참여하면서 몰입할 수 있었다.
정원을 조성하기가 목적이고 건강이 수단이 될 때까지 올곧게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고 실천을 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붙이고 어린아이처럼 놀이 하고 작심삼일 되지 않게, 오늘의 연수 다짐을 잊을라치면 월인 선생님께서 주신 힐링퀘스트 백리향을 움켜쥐어 자신을 담금질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한다.
5년 10년 후 치유숲 정원, 공유 공간이 조성되어 나눔과 이음의 공동 삶터가 될 것을 확신한다.
월인 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비자나무 김애란 박사님 감사합니다.
눈꽃
주저주저하면서 참가했는데 나 자신을 탐구하는 데 유익했습니다.
첫날 주제는 “모든 대상에 관심 갖고 내 의지를 존중하며 솔직하게 행동한다”였는데 자연에 동의를 구하고 자연의 생명력 구하기 -> 관계와 어울리기 -> 장애와 해결의 실마리 -> 자연의 지혜 발견하기 연습 활동을 통해 “나의 지나온 경험, 삶을 비추어보면서 솔직하게 행동한다”로 함축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배려는 상대를 위해서 한 게 아니라 내 만족을 위해서 한 것이었다, 나의 지나친 친절로 인해 유쾌하지 못한 사람(특히 가족들)에 대해 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이 절감되었고 이제는 재촉하는 일 없이 느긋하게 여유롭게 내 마음에 솔직해지고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희망은 4세 손녀, 7개월 손자와 대화할 때 동의 구하고, 생각보다는 느낌으로 나눔하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으로 안내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직장 생활로 살갑게 돌보지 못한 두 아들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 여기고 케어해왔지만 요즘은 손녀 손자와 함께 놀아주는 게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큰바위
건강과 질병은 한 선상에 있습니다. 치유를 일으키기 전에 반드시 동의를 구하여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동의를 구하고 생명력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찾아보고 장애가 되는 것을 찾아보고 자연에서 지혜를 찾아보았습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이었지만 초보 입장에서 다가가기 시작했더니 생강나무에 있는 벌이 동의를 해줬고 화분과 받침이 동의를 해줬고 예쁘다고만 생각했던 꽃이 장애물이 됐고 떨어진 낙엽이 좋은 비료가 되는 것을 동의를 해주었습니다.
2박3일 일정을 통해 느낀 것은 내가 절실하게 고민을 하고 문제 해결하려 할 때 이 연습법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일할 곳을 찾아보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에게 좋은 비료란 장애물을 피하지 말고, 비료라고 생각하고 옆에 두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남에게 좋은 비료가 되고,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행동을 하는 게 나에게 좋은 비료가 아닌가 합니다.
백일간 느낌 훈련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무거웠던 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게 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히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
힐링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3박 4일 힐링퀘스트에 참여했다. 아직은 차가운 봄바람과 삭막한 들판이 완연한 봄은 아니었지만 기대 반 설렘 반 보게 되었다. 자연에 동의를 구하고 대화하기는 참 신선한 느낌이었다. 자연에서 나의 일방적 통고가 아닌 허락을 구하는 겸손함을 배웠다. 주제 정하기는 머릿속이 복잡하고 무엇이 고민인지 모르는 혼돈 속에서 주제를 끄집어낼 때는 문제가 해결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6개월간 떠올랐던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주제를 찾게 되는데 혼란 속에서 한 줄기 빛 같은 움직임 바로 주제 찾기다. 복잡한 문제를. 뭔지 모르는 갈등을 한 문장으로 정리할 때면 바로 답이 찾아진다. 자연에서 생명을 대했을 때 다 잘려나간 목련 나무에서 수많은 꽃봉우리를 달고 있는 모습이 추운 겨울 견뎌온 생명력이다. 자연에서 어울림은 상처 난 가지에도 꼿꼿하게 잎을 나게 하고 덩굴이 온몸을 감아도 위험이 와도 잘 버티는 나무. 옆에 나무를 위해서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뻗는 지혜 등은 말할 수 없는 느낌을 주었다. 자연에서 발견된 다양한 느낌과 경험이 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원동력이 되어, 잘 이루어질 것 같다. 수고하여 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이
화나고 지친 마음으로 힐링퀘스트에 오게 되었다. 주제가 바뀌었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란다”에서 “새로 만난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싶다”로 바뀌었다. 나는 배려를 잘 해주고 있는 대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직원의 이기심이라고 생각했고 화가 났다. 또 새로운 직원과 갈등을 겪을 생각에 근로계약서 쓰기가 두렵다. 자연의 생명력 발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의 직원에 대한 배려는 ‘베푸는’ 모습의 배려였다. 어쩌면 직원이 대표의 뜻을 따라주기 위해 자신의 의견, 마음을 접고 대표의 말에 따라 행동하여 주는 것이 ‘희생하는’ 배려였나 하는 생각이 들고, 나의 말에 따라주었던 직원들의 마음에 고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나의 의견, 바람을 좀 내려놓고, 회사의 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직원이 편한 일의 과정으로 해주는 게 진짜 배려가 아닌가 하고 깨달았다. 나의 바람, 나의 만족은 직원들을 위해 조금은 내려놓는 배려를 하자. 그리고 꼭 해야 할 때 대표로서 바람을 말하자.
릴리
안내자와의 매칭을 통해 깊이 있는 훈련이 되었고 세심한 배려와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손수 기쁨으로 주방에서 음식 음식을 준비해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와 배움을 가집니다. 또 아는 것보다 깊은 자연에 말걸기 프로그램이 나를 치유하고 함께 건강한 생활이 되도록 귀 기울여 주신 월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질문하기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아싸
참가자는 느끼는 감정(아하!가 될 수 있는 것)을 좀 더 깊이 대화했으면 좋겠다. 자연과 말하기에서 동의를 구하고 서로 감정(끌림)을 느끼게 되는 감동을 어떻게 자신의 무의식과 연결시켜 내 삶의 틀을 바꾸거나 깰 수 있는지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연습을 하거나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여러분의 좋은 느낌을 담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꽃마리
안내자 역할로 첫걸음을 내디딘 날에 대한 후기이다. 홍시 님이라는 50대 숲해설가 여성분을 안내하게 되었다. 적극적이고 어떤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에너지가 많은 분처럼 느껴졌다. 서로 친근한 느낌을 느껴서인지 주제 검증 때 본인 이야기를 술술 꺼내시는 홍시님께 감사했다.
본인의 절실한 주제를 정한 뒤 자연에 나가 인상 깊은 경험을 하고 오셨다. 경험에 대한 느낌을 여쭙는 과정이 진행됐다. 참가자에게 투명한 거울이 되어 지금 느낀 느낌의 의미와 주제와 연관해볼 수 있는지 질문을 반복했다. 그러자 통찰 흐름의 윤곽이 나오면서 참가자 스스로 아하! 하는 순간이 있었다.
안내자 역할이 과연 잘 될까? 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참가자가 절실한 주제만 가지고 있다면 느낌의 변화를 포착해 질문을 하면 통찰은 일어난다는 월인 선생님의 말씀을 실제로 경험했다. 내게서 올라오는 느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상대가 느낀 느낌을 듣고 질문하기만 해도 참가자에게 일어나는 변화는 나를 감동시켰다. 안내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투명한 거울이 되는 것과 참가자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것을 배웠다.
이를 일상에 적용해 보면 남편과의 관계에서 내게 불편함이 올라왔을 때, 투명한 안내자가 되려는 의도를 낸다. 그러면 상대의 느낌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나와 상대가 동시에 보이는 경험을 한다. 내 느낌에 빠지지 않고 전체가 조화로운 방법에 주의가 가는 순간을 일상에 많은 부분에 스며들게 하고 싶다. 투명한 안내자 모드로 살아간다면 인생이 더욱 가볍겠다. 그리고 안내자 역할을 하며 상대의 변화와 통찰을 함께 한다는 것은 진정 아름다운 일이다.
앞으로 2~6회차 인턴 과정에선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해 본다. 이 모든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백랑 님, 월인 선생님 그리고 함께하는 마스터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이를 응원하는 생강꽃에게 고맙다.
우주 (산림치유지도사)
첫 번째 시간을 함께할 참여자들의 목록을 텍스트로 확인하고 안내하는 순간부터 나는 이미 안내자가 된다. 안내자로서 숙연해지고 그들이 참여하면서 삶에서 원하는 것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감사함이 밀려온다.
주제를 정하고 참여하는 참가자들, 바쁜 현대인들로 쏟아지는 정보, 해야할 일, 챙겨야할 가족 등 이루고 성취할 ‘해야할 일들’로 가득하여 일상의 분주한 삶을 살다보니 주제는 해야할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막상 정말로 이루고자 하는 것인가? 절실한가? 이루었을 때의 느낌은 충만한가?를 되물어 확인해보면 진정으로 나의 삶에서 바라는 것은 다른 것이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주제와는 전혀 다른 본인도 생각하지 못했던 또는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 주제가 된다.
진정 원하는 자신의 주제에 집중하고 자연의 생명력, 장애, 어울리기, 지성과 지혜의 연습을 하면서 스스로 통찰을 일으키는 참가자들. 인간과 자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있고 동등한 관계로 존중하며 지혜를 구할 때, 자연은 아낌없이 지혜를 내어준다는 것. 안내자는 그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만 도움을 주면 자연은 어김없이 해결해 줄 통찰을 제공한다. 참가자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삶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실행해야할지를 스스로 나누면서 스스로 치유되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퀘스트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경험한다.
안내자로서 한 것이 있다면 맑은 거울로 존재한 것.
맑은 거울이 잘 되기 위해 나 자신을 겸허하게 내려놓고 계속 훈련해 나아가야 한다.
이번 안내자를 통해 ‘나는 너이면서 너는 나다’를 얻는다.
참가자들과 함께한 시간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