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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 워크숍에서 하던 경험을 집에서도 이어가보세요.
  2. 7月: 수운의 깨달음의 구조가 보인다
  3. 5月: 다르마와 이상적인 삶
  4. 3月: 사물의 경계와 마음의 경계
  5. 1月: 이유 없는 기쁨, 생명력의 원천
  6. 11月: 시간을 초월한 배경감각, 지복

(6월) 5-5차 힐링퀘스트(레벨2)가 진행되었습니다
by 홀로스 on 13:05:05 in 최근행사 갤러리

6월 19일부터 5-5차 힐링퀘스트 퍼실리테이터 과정(레벨2)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치유를 일으키는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산림치유지도사들에게 치유능력을 배양시키는 강사과정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심신의 치유입니다. 이 치유라는 것은 의료체계에서 행하는 치료와는 달리 몸과 마음의 긴밀한 연결성을 자각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일으켜 마음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관련 강좌

. 자연에 말걸기

. 힐링퀘스트 (레벨3) 안내자과정

힐링퀘스트 (레벨2) 퍼실리테이터 과정

힐링퀘스트 (레벨1) 마스터과정


관련 도서

. 자연에 말걸기


#힐링퀘스트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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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스 (minaisa) 2026-06-30 19:49:32   답글
    힐링퀘스트 5차 소감문
    _ 새물내 (헝겊인형작가)

    (엉겅퀴 씨앗을 관찰하며)
    ① 행동
    주제를 품고 끌리는 방향으로 무심코 걸었다. 갑자기 내 눈앞에 가볍고 하얀 물체가 날아와 사뿐히 내 발 앞에 내려앉는다. 엉겅퀴 씨앗이었다. 나에게 다가와 준 것이 고맙고 신기해서, 마음으로 동의를 구하고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② 현상
    엉겅퀴 씨앗은 중심 씨앗을 둘러싸고 흰색 갓털(관모) 수십 개가 달려 있다. 일반적인 민들레 씨앗 보다 갓털의 길이가 길다. 자세히 살펴보니 하나의 갓털에 미세한 솜털이 수없이 돋아 있다. 마치 새의 날개 깃털 같은 느낌이다.
    '아하~ 이래서 잘 날고 안전하게 착지하는구나!'
    길게 뻗은 갓털이 씨앗을 더 온전하게 보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여러 번 입김을 불어 날려 보았다. 그럴 때마다 씨앗은 갓털의 안전한 보호 아래 땅에 사뿐히 착지했다. 씨앗을 위한 든든한 호위무사 같았다.

    ③ 통찰
    엉겅퀴는 자신의 씨앗을 넓은 세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기발하고도 완벽한 장치를 만들었다. 어느 방향으로 떨어져도 절대 씨앗이 먼저 땅에 닿아 다치지 않도록 장치해 놓은 구조가 놀랍고 신비롭다.
    지난 힐링퀘스트 3차 때 관찰한 거미줄에서의 발견도 마찬가지다. 굵고 튼튼한 외곽 거미줄을 버팀목 삼아 일정한 굵기와 간격으로 쳐져 있는 거미줄은 바람의 저항으로부터 안전했다. 이처럼 자연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놀랍고 신비하게도 모두 스스로를 지키는 저마다의 안전장치를 품고 있다.
    나의 주제인 '나의 관점으로부터 초연하기'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나도 나를 잘 살펴보면, 미처 내가 찾거나 느끼지 못한 안전장치가 이미 내면에 존재하고 있지 않을까?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면 위축되고 망설이며 회피하곤 한다. 그래서 경험하지 못하고 놓치는 것들이 많았을 테다. 내게 있는 무한한 자연의 지혜를, 단지 시도조차 하지 않아서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엉겅퀴 씨앗이, 그리고 거미줄이 바람을 그대로 맞이하듯 나도 다가오는 삶의 변화를 그대로 맞이해 보면 어떨까. 그 속에서 나를 지켜줄 새로운 안전장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두려움 뒤로 숨지 않고, 온몸으로 그 변화를 맞이해 보고 싶다.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으로 품어 안아 가장 안전하게 착지하는 엉겅퀴 씨앗처럼, 나의 내일도 참 가볍고 당당하길 기대한다. ~(^^)/
  • 홀로스 (minaisa) 2026-06-26 08:24:58   답글
    모든 감각적인 경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 우리는 느낌의 세계 속에서 살아간다
    자밤 (산림복지전문가)


    자연으로 나가 방향을 정함은 그곳에 에너지가 흐르기 때문이다. 의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주제를 정한다. 이 순간 끌리는 곳으로 가서, 그곳을 탐색한다. 마음속으로 동의를 구하고 잠시 눈을 감고, 감았던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이 닿은 것이 그 느낌과 해석이 긍정적이면 동의를 받은 것으로 여긴다. 느낌이 부정적이면 동의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고, 다른 끌리는 곳을 다시 찾아가서 동의를 새로 구한다. 지금 여기, 인상 깊은 느낌의 자연물을 찾아, 느껴지는 그 느낌이 몸 어디에서 느껴지는지 찾는다. 자연에서 인상깊은 느낌은 무의식이 주는 주제와 연결되는 메시지이다.
    내 몸의 느낌은 우리의 오감五感과 인식 기능을 하는 ‘의意’를 더해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통해서 들어온다. 모든 감각적인 경험은 내 몸이 느끼는 것이다. 눈귀코혀몸의식, 감각 기관들이 몸에서 작용하는 방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통찰이 일어난다. 외부 자극이 눈과 귀라는 문을 통과해서 내 몸의 신경을 깨우고, 내 마음(의식)에서 일으킨 반응을 경험하는 것이다. 즉 외부 세계와 나를 연결하는 통로이다.
    먼저 나를 경험하는 연습, 몸을 움직여 보고,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향기에 주의를 기울여, 맛을 보며,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그 느낌의 변화를 알아채어 나의 반응을 느낀다.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사건을 떠올리고 그때의 느낌을 느끼고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주의를 주는 그 무엇이 나의 경험이고 그곳에는 에너지가 흐른다. 나를 경험한다는 것은 내 몸에서 미세한 반응을 비판 없이 그대로 지켜보는 것이다. 숨이 들어오고 나갈 때 코끝의 온도 변화, 가슴과 아랫배가 오르내리는 움직임을 가만히 느껴본다. 지금 어깨가 으쓱 올라가 있지는 않은지, 미간에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몸의 구석구석을 스캔하듯 바라본다. 외부의 소리를 잠시 차단하고, 지금 내 안에서 어떤 감정이나 생각, 혹은 단어들이 떠올랐다 사라지는지 강물이 흘러가듯 가만히 바라보는 일이다.
    다음은 상대방을 경험하는 연습이다. 내 감각 기관을 통해 그 사람의 존재를 그대로 비추어보는 것이다. 상대방을 볼 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그 사람의 눈빛, 미세한 표정의 변화, 손짓을 그대로 바라본다. 마치 처음 보는 대상을 관찰하듯 신비롭게 바라보는 연습이다. 목소리 톤, 호흡의 높낮이, 단어와 단어 사이의 침묵까지도 내 귀라는 공간에 고스란히 담아본다. 함께 있는 공간의 공기, 눈이 커지고, 말이 명확해지고, 상대방이 뿜어내는 에너지나 분위기를 내 피부와 마음으로 느껴본다. 말로 표현되지 않는 상대의 슬픔이나 기쁨이 내 안에서 어떻게 공명하는지 가만히 느껴보는 것이다. 거울은 대상을 비춘다. 거울 그 자체로 비추어준다. 거울은 물들지 않고 거울 자체로 비추어주는 것이다. 쉬운 일이 아님을 연습을 통해 알아간다.
    잠깐만요, 지금 느낌이 어떠십니까? 잠깐만요, 지금 느낌이 어떠세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로 느껴지는 지금 여기의 느낌을 질문하며 상대방의 느낌을 안에서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내 안의 느낌을 밖으로 끄집어내면서 아하, 통찰을 일으킨다. 이처럼 서로 짝이 되어 역할을 나누고 안내자가 되는 연습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 홀로스 (minaisa) 2026-06-23 10:15:23   답글
    5-5차 힐링퀘스트 퍼실리테이터 교육 후기

    투명한 거울같은 마음을 일상에 예비하기
    _ 산내음


    힐링퀘스트 선생님들과 동기님들이 함께한 2박3일의 여정을 어느덧 다섯 번째로 이어오며, 이제는 서로를 마주하는 눈빛만으로도 정이 묻어나는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아침이면 설렘을 안고, 마치 선물처럼 주어지는 산책을 자발적으로 함께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즈넉한 홀로스의 품에 머물다 보면, 옛 선비가 된 듯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스스로를 가지런히 정돈하게 됩니다.
    내 안의 맑은 거울로 상대를 온전히 비추기 위해서는, 하나의 삶의 주제를 최소한 100일 이상 품고 머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새깁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전의식과 무의식, 의식이 서로 이어질 때 비로소 통찰이 깃든다는 가르침이 깊이 남습니다. 나의 반응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으며, 상대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느끼되 물들지 않는 공감으로 바라보는 것, 그리고 적절한 순간에 투명하고 열린 질문으로 다시 비추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배웁니다. 오감으로 스쳐가는 미세한 느낌까지 놓치지 않는 ‘맑은 거울’이 되기 위한 안내자의 마음 훈련은 필수입니다.
    초여름이 절정을 이루던 홀로스 정원에서는 유실수들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다~, 가져가세요.”라는 월인 선생님의 넉넉한 마음 덕분에, 오가며 빨갛게 익은 보리수와 복숭아를 마음껏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옷과 신발에 오디 물이 들고, 눈이 퉁퉁 붓도록 모기에 물린 줄도 모른 채 웃으며 누렸던 그 순간들은 ‘마음 훈련 과정’에 이어 자연이 건네준 또 하나의 따뜻한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연의 품 안에서 힐링퀘스트는 ‘무의식 속의 나’를 안내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심신이 치유되는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소중한 만남과 시간에 감사합니다. 함양에서 찾아진 투명한 거울을 일상에 늘 예비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마음의 흐뭇함이 함께 머무는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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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6 19:30 ~ 2026-10-06 21:30
  • 오인회 (중론 강의)
    2026-09-15 19:30 ~ 2026-09-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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