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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 워크숍에서 하던 경험을 집에서도 이어가보세요.
  2. 9月: ‘생각하는 나’를 스스로 비추는 재귀적 의식의 탄생
  3. 7月: 수운의 깨달음의 구조가 보인다
  4. 5月: 다르마와 이상적인 삶
  5. 3月: 사물의 경계와 마음의 경계
  6. 1月: 이유 없는 기쁨, 생명력의 원천
제 13차 통찰력게임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2월 31, 1일 양일간 미내사 함양 수련원에서 통찰력게임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깨어있기, 어울리기, 생명력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통찰력게임은 미내사에서 행한 다년간의 의식 프로그램과 감정 다루기, 통찰지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특별한 수련이나 연습 없이도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미세하게 올라오는 무의식적 신호를 알아채고 통찰로 이어지게 하며, 생명력을 통해 그 통찰을 실현시킬 힘을 얻게 합니다. 또 그 과정에서 빠지기 쉬운 감정적 이슈들에서 벗어나고 심신에 깊이 쌓인 트라우마를 제거할 토대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관련강좌]
- 통찰력게임 워크숍
- 통찰력게임 마스터교육
- 통찰력게임 딜러교육
남겨진 댓글
HereNow 2017-01-03 13:01
통찰력 워크샵 후기
선물

고립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내 인격의 갑옷을 벗고, 상대에게서도 갑옷을 벗기며, 충만한 연결감 속에서 살고싶다는 주제로 게임을 했다.
두번째 깨어있기 카드를 통해 더 깊고 확장된 통찰을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 충만한 연결감과 기쁨이라는 감정을 다시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아무리 충만한 기쁨이라도 마음에서 '느껴지는' 하나의 대상이라는 자각이 오고, 바로 그 대상으로서의 '감정'과 그것을 지키려는 대상으로서의 '나'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나'로 부터의 자유라는 삶의 주제가 명료히 떠올랐다. 그것이 바로 내가 진정 원하던 거였다. 특히 공포와 수치심, 불신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벗고 내가 선호하는 긍정적 상태인 충만과 연결감에 도달하려고 했던 의도가 멈추어지면서, 항상 대상은 그것을 추구하는 '나'와 짝을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떤 충만의 순간에도 그 느낌의 반대편에 알지못할 희미한 고독의 공포심이 있었음을 상기하며, 그 둘이 동전의 양면처럼 늘 붙어다니는 한쌍임을 알았다. 그러자 마치 두 상태가 같은 것으로 느껴지고 이 둘이 통합되는 경험 속에서 감정이라는 대상에 대한 동일시가 힘을 잃었다.
그리고 나서 '무시당함, 판단'으로 인한 시야의 좁아짐에 대한 이슈가 떠올랐다. 교사들은 보통 아이들을 저 위에서 가르치며 '판단과 무시'라는 갑옷을 입고 있기 쉽다. 나 역시 교사로서 나만의 갑옷이 올라오는데, 결국 내 갑옷의 스토리를 탐색하는 것으로 초점이 모아졌고, 이 스토리를 쓰고 있는 '나'가 누구인지 질문하게 되었다. 거기서 발견한 것은 상대의 갑옷이 나의 갑옷을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와 상대는 같이 마음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판단이 조망으로 변형되기 위해서 전체주의, 판단없는 차이에 대한 분별, 감지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함을 알게 되었다. 조망은 저 높이 올라가 전체를 호불호 없이 그저 분별하는 것이라면, 판단은 특정 대상에 집중하여 내 시야를 좁게 만들고 호불호를 만들어 판단의 칼로 자르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판단없이 분별만 있는 조망, 그 전체적인 조망의 눈을 이미 행하고 있었음을 알아채고, 그 지혜를 의식화하여 삶의 여러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동기가 생겼다.
너무나 방대하고 깊은 작업을 했기에 어떤 것을 후기로 적어야할지 여전히 막막하지만, 그 결과 마음의 작동을 섬세히 바라보고 통찰했던 경험이 삶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하다.
통찰력 게임 워크샵을 마치는 지금 삶은 어떤 호기심 어린 놀이터같이 느껴진다.
통찰력게임 딜러, 마스터, 게임 참여자 후기입니다
통찰력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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