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LOGIN
공지사항
  1. 2025年 11月: 시간을 초월한 배경감각, 지복
  2. 2025年 9月: 우주의 심장을 되찾다 - 과학 숭배를 넘어선 새로운 인식의 길
  3. 2025年 7月: 인과관계를 초월하는, 동시성
  4. 2025年 5月: 기억의 연결, 창조성의 시작
  5. 2025年 3月: 나, 인식 그리고 시간 (1부)
  6. 2025年 1月: 그대의 짐을 신의 발아래에 내려놓아라

백일학교 통찰력게임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by 홀로스 on 11:16:00 in 최근행사 갤러리

홀로스교육원에서 백일학교 통찰력게임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깨어있기, 어울리기, 생명력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통찰력게임은 미내사에서 행한 다년간의 의식 프로그램과 감정 다루기, 통찰지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특별한 수련이나 연습 없이도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미세하게 올라오는 무의식적 신호를 알아채고 통찰로 이어지게 하며, 생명력을 통해 그 통찰을 실현시킬 힘을 얻게 합니다. 또 그 과정에서 빠지기 쉬운 감정적 이슈들에서 벗어나고 심신에 깊이 쌓인 트라우마를 제거할 토대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통찰력게임™은 보드 게임이라는 형식을 통해 우리가 삶의 어떤 문제에 처하게 될 때, 그 문제를 대하는 나의 무의식적 패턴을 게임 안에서 마주할 수 있게 보여줍니다. 이 게임은 심도 깊은 상담 같기도 하고, 깊은 종교적 체험처럼 스스로를 성찰하는 거울 같기도 하다가, 깊은 영감의 메세지를 계속해서 일으키는 펌프 같기도 합니다. 

 통찰력게임™은 느낌이라는 몸과 마음의 신호를 토대로 우리가 풀어내야 할 삶의 이슈, 문제상황, 사건을 넘어 그것의 본질로 우리를 안내해 줍니다. 

 통찰력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나의 질문과 대답의 질적 차원이 달라져 있는 것을 경험하며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으로 도약이 일어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문제가 우리를 삶의 새로운 지점으로 인도하는 안내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게임을 만나는 모든 분들이 그러한 삶의 지점에 다다르시는 데에 이 도구가 좋은 친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관련소식] - 통찰력 소식지 
  [관련 상품] - 통찰력게임 키트 
                   - 통찰력게임 워크샵



Tag :


새댓글 쓰기

  • 홀로스 (minaisa) 2025-12-17 11:19:59   답글
    현재 (전직 교사)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도착했다. 오늘만 사는 것이 몸에 배어서 사실 딱히 알고 싶은 것이 없었다. 게임을 위해 자리에 앉는 순간 가슴에 떨림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떨림이었고 긴장이 느껴지는 두려움의 떨림 같았다. 무언가 드러나야 하는 두려움, 가슴까지 답답해져 있었다. 선생님과 상의 후 느낌의 정체를 알아보는 것으로 정했다.
    마음공부를 시작한 계기부터 지금까지 내 생각이 개입한 것이 파악되지 않았고 그냥 열리는 대로 따라온 것이 주된 패턴이었다는 것이 알아졌다. 알 수 없는 은총이 깊이 느껴졌다.
    게임이 진행되며 함정에 빠진 순간 늘 부정적인 느낌으로 해석을 해왔던 가슴의 답답함과 떨림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느껴졌다. 가는 것을 막는 부정적인 답답함이 아니라 보호해주는 답답함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며 갑자기 은총이 느껴졌다. 이것이 뭐지? 느끼자 눈물이 터졌다. 지나치게 소심하고 예민한 체질이지만 둔하다고 느끼고 있던 둔함의 힘이 지금껏 부정적인 느낌으로 해석해 왔던 가슴의 답답함에서 느껴지며 이 둔함이 지금까지 나를 보호해 주고 지켜주었던 힘으로 느껴지며 삶 자체가 이미 은총이었음이 느껴졌다.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과정이 지나면서 잊혀졌지만 늘 고통으로 해석해 왔던 그것들이 모두 은총이었음이 느껴지며 가슴의 떨림이 설레임으로 느껴졌다. 이제는 놓아도 된다는 선생님의 조언대로 그것들이 놓아졌다. 생각들이 일어나고 있어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긴 시간 이어지는 게임에도 열정을 다해 게임을 진행하시는 선생님 모습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모두에게 은총의 비가 내렸다.

    꽃마리 (백일학교 과정)
    <올해 말까지 혼자여도 에너지가 원활하고 진실하게 쓰이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위 주제로 통찰력게임을 시작했다. 평소 전업주부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 시간을 무료하고 견디듯이 보내왔기 때문에 주제를 품게 되었다. 생명력카드를 뽑자 내게 ‘혼자’라는 것의 의미는 부족한 존재, 불충분함 등으로 다가 왔다. 어릴 적 방학 때를 떠올려보면 엄마는 종교 활동으로 바쁘셨다. 나는 혼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TV를 보며 하루를 보냈다. 이때 외로움을 달래는 가장 편한 방법으로 택한 [집-TV]는 내게 뿌리 깊은 습관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집에서 의식적으로 다른 활동을 하려고 해도 무력감에 짓눌린 듯 움직여지지 않았다. 결혼을 해서도 집에서 OTT를 보며 외로움을 견디듯 에너지를 소진하며 살고 있었다. 생각보다 그 외로움과 무력감은 내 안에 오랫동안,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

    생명력카드 ‘강인함’을 뽑았다. 강인하다는 것이 혼자 잘 지낸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혼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떠올랐다. 즉 혼자 잘 지내려면 존재의 깊이를 깨닫거나 ‘세상과 연결된 나’라는 걸 깊이 이해하면 결코 혼자는 혼자가 아닐 것이다. 집에서 보내는 일상이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시간으로 만들려면 무엇이 가능할까? 인생에서 가장 강인했던 순간을 떠올리니 마음엔 고요함으로 가득했었다. 무력하고 괴로울 때면 이 고요함을 불러와 무력감에 잠식당하지 않을 수 있겠다. 또한 독서는 저자와의 만남이니 결코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경험에 익숙해지기, 산책을 통해 자연과의 만남 또한 그렇다는 것을 아는 것 등이 나왔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에너지가 난다면 존재의 깊이를 탐구해 ‘나’라는 존재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깊이 느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과정이 주제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무의식의 도움으로 알게 되었다.

    2일차엔 나라고 여겨온 ‘틀’을 발견했다. ‘혼자는 외롭다. 함께하며 즐겁고 활기차고 의미 있고 싶다.’라는 강력한 틀이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려고 혼자 있는 상황에서 엄청난 저항을 해온 것이다. 그 저항은 틀이 상실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것도 의식하게 되었다.

    오행 ‘金’에 도착했다. 중1 생일날 집에 혼자 있으면서 미역국을 먹는데 외롭고 서러움에 눈물이 났다. 하지만 1분도 안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 맛있게 밥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눈물의 의미는 바쁜 엄마에 대한 기대가 상실되면서 정화되는 순간이었다. 기대를 툭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이었다. 현실에 잘 순응하는 친구의 모습도 떠올랐다. 나라는 틀을(함께 즐겁고 활기차고 의미있어야 해) 툭 내려놓으려면 무엇이 가능할까?
    ① [집-OTT] 습관을 벗어나기: 핸드폰 데이터 2G요금제로 변경, 인터넷 끊기
    ② 느낌 느끼기: 고요함(강인함), 툭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인 느낌(미역국, 친구)
    ③ 움직이기: 외출, 산책, 독서 등
    ④ ①~③ 반복. 집에서 무기력감에 빠지지 않고 에너지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습관 들이기

    오행 ‘土’에 도착했다. 혼자 있을 때 느껴지는 괴로움, 무력감을 직면할 힘이 없어서 OTT로 도망치는 자신을 인정하게 됐다. 인정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혼자 무력감에 빠지려 할 때 고요한 느낌을 불러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명확해졌다. 그리고 아직 무력함을 직면할 힘이 충분히 길러지지 않았으니 내 ‘틀’이 혼자 있음을 저항하는 데 에너지 쓸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때 저항보단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무의식에서 떠올리게 했다.

    질문을 통해 무의식에 도움을 받아 주제를 통찰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또한 겸허해지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4월에 함양에서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쓰고 또한 움직이며 생겨난 에너지를 탐구에 쓰는 습관을 들이기. 그 후에 5월에 일상으로 돌아가 혼자 있어도 에너지를 원활하고 진실되게 쓰이는 삶을 살겠다는 힘을 얻었다. 안내해주신 월인 선생님, 어니 님, 현재 님, 자생 님과 은총의 비를 맞은 봄날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어니 (백일학교 과정, 한국어강사)
    내 주제는 ‘누구에게나 내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 잘 지내고 싶다’였다. 그동안 사람들 앞에서 나를 전체에 맞추고 나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은 뒷전으로 하고 살았었다. 사람들과 관계는 좋았지만 뒤돌아서 나 혼자 있을 때는 힘이 들고 마음이 허전했었다.
    게임을 시작하고 게임 판에 있는 함정 4개가 모두 걸리면서 조금 더디게 나가는 듯했다. 함정이었지만 함정도 내 주제를 도와주려고 보여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주제를 이루지 말라는 것인가 하며 생각도 했었지만 함정은 매 순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어주며 여러 가지를 보여주었다. 우선 함정에 걸려 주제를 이룰 수 없는 것에 아쉬움과 슬픔이 찾아왔었는데 그것을 주제와 연결시켜 보면 언제 함정이란 장애물을 만날지 알 수 없으므로 나를 그때그때 잘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두 번째 함정을 만났을 때는 함정을 대하는 내 태도를 보고 깨달았었다. 함정에 걸려도 그래, 걸렸구나. 하고 넘어가는 내 성향에서 찾았다. 사람들을 대하고 나를 표현하는 데 순응하는 태도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러 카드들을 뽑으면서 점점 내가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방향성을 알게 되었다. 결국 주제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루는 과정이 중요하는 것이었다. 실패도 해보고 여러 경험도 해보면서 두려움도 느끼고 실패도 맛보며 과정을 즐기다 보면 그것이 잘 지내는 것이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같이 게임을 진행한 도반님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게임 진행은 더디지만 주제를 이루는 데는 아주 많이 도달했다고 하셨다. 나도 그런 느낌을 도반들에게서 느끼고 내게서도 느꼈다.
    신기한 점은 게임을 하는 내내 다른 분들의 주제와 고민에서 내 고민과 내 성향이 나오는 것이었다. 공감되고 깨닫고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께서 이를 듣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모두 손가락 하나하나이다. 그런데 그 아래 뿌리는 손바닥이므로 우리는 결국 하나이다. 나는 공감했다. 그들에게 내가 보이고 내게서 그들이 보인다. 주제가 누구에게나 잘 표현하면서 전체를 이루고 싶은 것인데 같이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즐겁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점을 표현하기가 부끄러웠다. 이를 보고 선생님께서는 왜 부끄러운지 여쭤보셨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즐거움을 표현하면 부끄러웠다. 뭔가 나만 즐거운 것 같고 이 관계를 나만 좋아하는 것을 들킨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를 알고 나니 앞으로 그 점을 좀 바꿔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성숙해지는 과정으로 가는 것은 모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주제는 나 자신을 잘 알아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은 나 자신을 알아야 가능하고, 자신을 진정으로 위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 생명력이 귀함을 알고 아깝지 않게 지금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1 2 3 4 5  Next End
편집/번역위원 모심

신청분야

의식확장, 심신치유, 새로운 사회 분야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전화 : (02) 747-2261
팩스 : (02) 747-3642
메일 : cpo@herenow.co.kr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해주실 수 있는 내용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홀로스 발기인 : 1계좌 매달 5천원 이상 200만원까지 적립되면 창립발기인으로 전환, 일시불 가능합니다.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문의 : 미내사 서울센터
전화 : (02) 747-2261
팩스 : (02) 747-3642

자세히 보기

SCHEDULE
  • 깨어있기 기초/심화
    2025-01-01 14:0 ~ 2025-12-31 17:0
  • 오인회 화요모임
    2025-01-01 19:30 ~ 2025-12-31 21:0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길 53-70 / 전화: 02-747-2261~2 / 팩스: 0504-200-7261 / 이메일: cpo@herenow.co.kr
영리법인상호명: 히어나우시스템 / 통신판매업신고: 제2020-경남함양-0058 / 사업자등록번호: 109-51-71027 / 대표자: 이원규
Copyright(c) 2003-2024 beherenow.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