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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호] 느낌이 있다는 것은 그것이 일어나는 더 큰 마음의 공간이 있다는 의미 - ‘깨어있기’가 깨어있게 한다(9부)
by 홀로스 on 20:43:21 in 무료기사☆

크게 보시려면 클릭~| 무연 | 오인회 편집부 인터뷰 |

이번호부터는 오인회에 참여하였던 무연 님과의 대담을 위주로 오인회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소개합니다. 감지에서 감각, ‘나’라는 느낌에까지 이르러 점차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하나의 ‘마음속 현상’으로 보는 과정을 세세히 담았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세요.

무연 님은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면서, 생각이 어떤 과정으로 일어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연히 《깨어있기》 책을 만나게 되었고, 책 속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내 마음의 상”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합니다. 그후 깨어있기 프로그램과 오인회 모임에 참가하면서, 내 마음의 상이 내면에서 언어로 나타난 것이 생각이고, 외부의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각하는 것도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길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깨어있기’란 단어가 사람을 깨어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편집자주).

.......(전략)
무연 : 설명 듣고 나니까 지금 이해가 갔는데요. 그런데 지나고 나서 알겠는데요.
월인 : 그것을 지금 이 순간 실시간으로 파악해보세요.

무연 : 순간적으로는 파악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바로 지난 다음에야 가능하지.
월인 : 그러니까 이해를 통해서, ‘이 느낌’이 있다는 것은 느낌이 일어나는 더 큰 마음의 공간이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 와 닿아야 합니다. 느낌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란 말이에요. 느낌이라는 것은 그것이 일종의 “지금 느낌은?”이라고 물어볼 때 “지금 느낌은 ~한 느낌이야.”라고 말하면서 ‘~한 느낌이야,’라고 말한다는 것’은 그 순간 이것(주체)이 있다는 것을 즉각적으로 알아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마음의 현상이라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현상이니까 느껴지는 것 아니에요? ‘지금 나라는 것이 존재해. 느껴져. 확인돼.’ 이것은 뭐예요? 이 말은 ‘나’가 전부가 아니라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느껴지니까’요.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이 느껴집니까?

무연 : 네.
월인 : 느껴진다는 것은 뭐예요?

무연 : 부분이라는 것.
월인 :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음속 현상이라는 것이에요. ‘나타나 있는 모습’이라는 말이죠. 그리고 느껴진다는 것은 항상....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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