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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미워할 것인가? - 소식지 48호 2015-09
by 미내사 on 11:14:58 in 오인회 소식지
* 발행인의 말 : 누가 누구를 미워할 것인가? * 2차 삶의 진실 청년백일학교 졸업식에 오인회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9월 2일부터 8일까지 함양 수련원에서 '감지 인텐시브'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 '경험하는 나' 마저도 현상이다 (3) - 허일 인터뷰 * 대승기신론 31 * 청년백일학교 학생들과의 인터뷰 - 누가 누구를 미워할 것인가? - "뇌과학에서는 생각/감정이란 0.3초 전에 입력된 감각정보에 대한 뇌의 결론이며, 나는 뇌가 결론 내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란 것이 나에게 떠올라 알게 된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라면,내가 미워하는 상대방은 어떨까요? 내가 미워하는 상대방은 자신이 스스로 떠올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에게 떠올라 알게 된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상대방도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에 따라 떠올라 알게 된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이제 누가 누구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 ^^ 그래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대상은 내가 미워하는 상대방이 아니라 이 사회가 인간에게 입력하고 있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입력된 믿음에 따라 떠오르는 생각을 말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파악이 되신다면 상대방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는 미움이 '떠올라 알게 된 미움'이라는 점을 알고 있는 반면에, 상대방은 미움을 내가 일으킨 '내 미움'이란 착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나나 상대방이나 늘 스스로 일으킨 생각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떠올라 알게 된 생각들을 말로 옮기고 있음을 보기 시작하면, 우리는 나에게 떠오른 생각에도 묶이지 않게 되고, 상대방에게 떠오른 생각에도 묶이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모두 조건에 따라 저절로 떠올라 알게 된 생각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나'란 것도 알고 보니 조건화 되어 떠오르는 생각의 내용 중의 일부라는 사실까지 드러나게 되면,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말씀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조건화된 생각'만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 가만히 머물러 보십시오. 그러면 알아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宇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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