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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어떻게 아는가? - 소식지 43호 2015-04
by 미내사 on 09:36:42 in 오인회 소식지

 

* 발행인의 말 : 진리는 어떻게 아는가?

* 오인회 동정 

* 그 '궁금해 하는 것'조차 모두 하나의 '느낌'이다 (4) -도건 인터뷰

* 대승기신론 26

* 청년 백일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3) 진정한 변화

- 진리는 어떻게 아는가? -

 

 진리를 알 수는 없다. 직접적으로 알 수는 없다.

 진리는 장애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번뇌 즉 보리라는 말이다.

 장애인 번뇌(煩惱)를 통해서만 보리(菩堤)가 발견되는 것이다.

 

 즉 마음에 나타나는 현상(現象)을 통해서만

 현상이전(現象以前)이 통찰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전선을 흐르는 전기가 거기에 연결되어 있는 전구라는

 장애를 통해 빛을 발할 때만 전기가 있음을 아는 것과 같다.

 

 그 앎을 이루어내는 '나' 라는 것은 일종의 전구와 같아서

 이 '나와 대상' 이라는 구조물을 통해 거기서 번쩍이는 통찰이

 빛이 발할 때 전기는 드러나는 것이다.

 즉 드디어 이런 것이 전기에 의한 현상이구나! 라고 '아는 것' 이다.

 

전기가 드러나기 위해서는 강한 압력이 필요하다.

전기 소켓의 두 구멍은 사실 둘 다 220v가 아니다.

 한 구멍에는 220v가 다른 한 구멍에는 0v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높은 전압에서 낮은 전압으로 전기는 흐르게 되는 것이다.

 전기는 모든 곳에 있지만, 전압의 차이가 생길 때만 '흐른다' 는 현상을 통해 '드러난다'.

 그와 같이 진리는 모든 곳에 있지만 '나' 라는 번뇌를 통해서 그것이 '움직인다'.

 

 한전에서 220볼트를 만들어 압력을 걸어 주면 이제 땅에 연결된 다른 접지선으로 흐르려는

 힘이 생겨나는데 이때 전구라는 저항을 만나 접속이 되면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와 같이 '나'에게도 그런 질문하는 강한 의문과 압력이 필요하다.

 어느 순간 그 의문이 압력이 되어 막다른 골목에서 터져 나와

 빛을 발하면 통찰이 일어나는 것이다

 

 마음에 '나' 라는 허상을 통해 강한 추구하고자 하는 '압력이 걸려야'

 극적인 통찰로 이어진다. 알고 싶고, 궁금해하는 그 절실한 마음이

 일종의 압력이 되어 터져 나와 흐를 때, 즉 화두가 깨질 때

 통찰은 힘 있는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 늘 진리가 함께 했음을

 현상적인 '나'가 '아는 것' 이다.

 

 -越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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