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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年 1月 : 초의 불꽃과 비개인적 주체
by 미내사 on 09:41:38 in 지혜의 비
그러나 촛불이 스스로를 비춘다면? 거기 대상을 좇아가는 어떤 추구도 없고 어떤 의문도 없으며, 오직 스스로의 있음을 아는 자각의 빛만이 있을 뿐이다. 빛은 늘 대상을 비추고 분별하는 기능이 있으니 주의도 그와같이 대상을 향해 끌려가기 쉽다 이때 대상으로 가지 말고 자각의 빛으로 남아있어 보라. 거기 더이상 대상을 찾는 마음은 없다. 그때 비개인성의 주체가 드러난다. '개별'대상을 보는 개별적 주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 눈에 들어오는 외부대상에서 주의를 거두어보라 그리고 마음에서 느껴지는 모든 내부적 '대상'에서도 주의를 거두고 '내용없는' 의식의 불꽃을 자각하라. 그러면 비개인적 주체를 자각하리, 그것이, 대상을 의식의 장에 나타나게 하는 '봄'이다. 그것이 드러나면, 드디어 혼돈은 사라진다. - 월인(越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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