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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차 백일학교 013(다르마)
by 황용선 on 03:17:01 in 백일학교일기
주제 : 텅빈 공간 인식하기 주의를 텅빈 공간으로 확장하면 주체로 여겨온 다르마라는 사람과 대상이 동시에 통채로 느껴진다. 주의가 부분적인 특정 대상으로 모아지면 다시 분리감이 생긴다. 다시 대상에서 주의의 힘을 빼고 물러서면 텅빈 공간이 인식된다. 물리적인 공간이기만 한 것이 아니고 의식적 공간으로 느껴진다. 그 의식 공간에 이런 저런 대상들이 출몰한다. 생각과 감정들도 그 의식 공간에서 생멸한다. 그 의식 공간에 머물면 개체적이고 개별적인 정체성에서 벗어나 알려지고 알아차리는 새로운 주객 구조가 드러난다. 저녁 모임에서 주의가 특정 대상으로 쏠릴 때에도 의식 공간은 여전히 함께 있음을 망각하지 말라는 월인 선생님의 피드백이 인상 깊게 들려왔다. 오늘의 진선미 : 동기생들을 제찬 의림지 소나무 숲과 원주 반계리 천연기념물 은행 나무 있는 곳까지 안내하여 구경 시켜주고 돌아왔다. 기품 넘치는 소나무들과 수령 800 여 년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거목의 은행 나무의 생명력을 만끽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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