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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7-2호: 과학자도 기도할 수 있을까, e매거진 2022년 3/4월(통권158호)
by 홀로스 on 12:10:56 in 정회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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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말]


개별성, 상호작용에 의한 일시적 존재


현대 과학에 의하면 전자electron는,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가지는
국소적局所的 입자粒子가 아니라,
양성자 주변을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전자구름과 같다.
즉, 전자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이 아니라
일종의 에너지 양量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전자는,
상호작용할 때만 나타나며,
측정될 때 드디어 ‘존재로 보인다.’

명상을 통해 경험하면 ‘자아’는,
정확한 경계를 가진 개별적 실체가 아니라
대상의 주변에서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자아구름과 같다.
즉, 자아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자성自性’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일종의 생명력生命力의 양量과 질質을
표현하는 일시적 현상이다.
그래서 자아는,
상호작용할 때만 나타나며
따라서 ‘너’와 만날 때 드디어
‘존재하는 듯이 보인다.’

‘나’를 위협하면 ‘자아’는 강하게 존재하며

‘나’를 사랑하면 ‘자아’는 희미해져 사라지고 만다


- 越因



■ 발행인의 말

개별성, 상호작용에 의한 일시적 존재


■ 마음 다루기

공동체감각의 연기의 이법 _ 오카노 모리야
불교와 아들러 심리학의 공통분모로서 ‘이어짐’, ‘연기’를 꼽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물론 아들러 심리학은 개인에서, 타자, 사회로의 이어짐에 초점을 맞춘다면, 불교는 존재 자체, 존재 전체의 이어짐에 대한 통찰이란 점에서 차이는 있으나, 이같은 차이를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한다면 아들러 심리학은 더 깊은 연기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공동체감각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며, 불교는 인간의 정상적인 발달로서 일단 공동체감각이 풍부한 인격을 형성한 후에 다음 발달과제로 깨달음으로 이끄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편집자 주).


진리를 향한 ‘직접적인 길’ (8부) _ 아트마난다 크리슈나 메논, 아난다 우드
이번 글에서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아난다 우드가 이렇게 제언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과 언어에서도 모순이 명백하게 드러나기에, 그 모순을 탐구해들어가도 ‘의식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허나 몇가지 단어에 고착되어 부분적인 진실만 받아들이는 식으로 타협해선 안 되며, 직접 경험을 엄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편집자 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_ 브라이언 피어스
줄리안은 평정심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고통 중에서도 하느님 안에 근거해야 함을 직시한다. 고통이 우리를 정화시키고 하느님과 보다 깊은 친교를 맺도록 준비시킨다. 줄리안은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All will be well)’라는 구절을 반복한다. 그것이 만트라처럼 평정심 수행을 독려한다. 그것은 수행자를 서서히 현재 이 순간에 뿌리내리게 하고, 더 큰 신뢰와 균형과 평화를 지니도록 만든다. 줄리안은 달걀을 품은 암탉과도 같다. 암탉은 최대한 인내심을 지니고 달걀을 품고 앉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가 되면 새로운 생명이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저자 주).

‘그것’을 말하다(22부) _ 니르말라
니르말라의 깨어남의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과 동시에, 자유로워지기 위해 ‘해야 할’ 일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개인적인 경험의 과정입니다(편집자 주).

전념하기 _ 피트 데이비스
저자는 현대인을, 방이 끝도 없이 널려있는 기나긴 복도에 서있는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누구도 닫힌 문 뒤에서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며 살기를 원치 않았다. 그렇다고 복도에만 머무르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었다. 뭔가에 흥미를 잃었을 때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은 좋지만, 방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방에서 느끼는 만족도는 점점 떨어졌다."
그러면서도 막상 우리는 하나에 헌신하고 몰입하는 사례에 열광합니다. 왜일까요? 전념하기란 어쩌면 바로 지금에 존재하는 삶의 방식임을 무의식중에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전념이 이끌어낸 결과에 주목하기 전에 전념하는 매순간순간, 현존의 순간 자체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편집자 주).


과학자도 기도할 수 있을까? _ 존 폴킹혼
저자는 과학자로서 어떻게 기도가 과학자에게 가능한지 이야기합니다. 즉 세계는 기존의 환원주의적 과학이 말하는 상향식 인과관계와 복잡계와 시스템학에서 말하는 하향식 인과관계로 펼쳐지는데, 이 하향식 인과관계에 어떤 섭리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바로 그때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세상에는 구름처럼 모호한 것들도 많지만 시계처럼 정확하게 돌아가는 영역도 있습니다. 그 모호한 것은 열려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지, 우리의 도착을 기다리는 고정된 지점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기도할 때 두 가지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도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앞서 물리적 세계는 유연하고 열려 있다고, 그것이 우리가 사는 세계가 되어가는 진정한 모습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래에 일어날 일에는 우리 역시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작동할 작은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우리가 하는 첫 번째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작은 영역을 하나님의 섭리가 움직일 수 있는 영역으로 쓰게 하는 것, 그분의 섭리에 따라, 그 영역을 가장 효과적으로(선하게) 쓰실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치가 이루어지면, 인간의 소망과 하느님의 소망이 협력하게 되어 불가능하던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기도란 참된 도구입니다”(편집자 주).




■ 몸 다루기

물의 새로운 차원 _ 토마스 코완
물에는 액체·고체·기체가 아닌, 마치 젤gel과 유사한 네번째 상태가 있으며, 이 물 결정 겔은 결합 부위를 무한정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 세포가 외부 영향을 무제한 수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물이 왜 생명의 토대인지를 설명해 줍니다.
물 결정 겔은 호르몬, 비타민, 영양소, 햇빛, 소리, 빛, 그리고 (내 생각에는) 믿음, 사랑 같은 섬세한 에너지와도 결합할 수 있는 완벽한 수용 수단입니다. 이 모든 외부 영향은 결정 겔과 상호 작용하고 겔의 형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델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누구와 함께 있는지에 따라 우리 유전자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생리학적으로 설명해 줍니다(저자 주).




■ 칼럼

김흥호 선생의 노자 강의(74) 즉비卽非  
내가 쓰긴 썼는데 내가 쓴 게 아닙니다. 내가 말하긴 말하는데 내가 말하는 게 아니에요. 마태복음 10장 20절. 그건 하나님의 성령이 말하는 겁니다. 이런 것을 지금 색즉공이라 그래요. 내가 말하긴 말하는데(색)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공). 그럼 누가 말하나? 하나님이 말하고 성령이 말하는 것입니다다.
내가 살아있긴 살아있는데 내가 살아있는 것이 아니에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있습니다. 나는 나인데 내가 아니고 그리스도에요. 이제 그런 것이 앞으로도 자꾸 나와요. 노자에도 나와 있거든요. 그런 것을 우리가 알아야 돼요. 색 밖에 공이 있는 것이 아니에요. 색이면서 그것이 공이에요. 공 밖에 색이 있는 게 아니라 공이면서 그것이 색이에요. 이런 사상이지요.
이것을 소위 즉비卽非의 논리라 하는데, 이것이 동양 철학의 제일 어려운 것이고 핵심이에요(저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38) 현상의 세계와 진리의 세계는 다르지 않다
의식, 호오好惡, 고락苦樂 이런 것들이 없는 세계로 가는 것은 돌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괴로움, 슬픔, 두려움이 없는 세계로 가는 것을 추구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된다는 것은 기쁨, 흥분, 환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양상만 다를 뿐 똑같은 분열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는 분열의 세계를 넘어선 자리에서 분열을 경험하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대부분 의식 속에서 헤매며 살아가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의식을 넘어서 의식을 사용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법계一法界를 ‘아는’ 것입니다. 분열 있는 현상의 세계[法界]와 분열 없는 진리의 세계[法界]가 하나의 법계임을 아는 것이 일법계一法界를 안다는 의미입니다(저자 주).

시 이름 부르기-마법사의 길, 하나 _ 이병철



■ 근본 경험

마음의 ‘상태’를 넘어 본성으로(2부) _ 아소
아소 님은 그림책에 글과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관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팔 년 전쯤 가까운 지인의 죽음을 겪으며 세상의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돼서 어릴 때부터 궁금했던 ‘실재의 세상은 어떤 것일까?’란 의문을 품고 마음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지 사 년쯤 되었을 때 페이스북을 통해 월인 선생님의 글을 읽게 되었는데, 의식에 관해 과학적으로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실제 생활과 수행에 도움을 많이 받게 되면서 미내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에 올려주신 진심직설을 보던 중 ‘아는 것도 작용이다’라는 한 구절의 말씀을 듣고 공부 과정 중 답답했던 부분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그 인연으로 깨어있기 강좌를 수강하고 지금은 깨어있기 마스터 과정을 공부하며 직관적으로 통찰했던 부분을 세세하게 분별하고 의식화해서 그동안 했던 공부가 실생활로 이어지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별칭으로 쓰고 있는 아소兒笑라는 이름은 아이의 미소라는 뜻입니다. ‘매 순간 어린아이로 다시 돌아오라.’는 월인 선생님의 시를 읽고 짓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매 순간 그렇게 되기를 서원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수행하고 있습니다.


깨어있기’가 깨어있게 한다(13부) _ 무연
2013~2014년에 걸쳐 오인회에 참여하였던 무연 님과의 대담을 위주로 오인회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소개합니다. 감지에서 감각, ‘나’라는 느낌에까지 이르러 점차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하나의 ‘마음속 현상’으로 보는 과정을 세세히 담았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세요. 이 글을 정리해준 영채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연 님은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면서, 생각이 어떤 과정으로 일어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연히 《깨어있기》 책을 만나게 되었고, 책 속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내 마음의 상”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합니다. 그후 깨어있기 프로그램과 오인회 모임에 참가하면서, 내 마음의 상이 내면에서 언어로 나타난 것이 생각이고, 외부의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각하는 것도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길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깨어있기’란 단어가 사람을 깨어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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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기 심화과정 _ 하은 외
백일학교 통찰력게임 _ 저절로
통찰력게임 워크숍 _ 새벽 외
통찰력 미니게임 교육 _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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