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6호(2024년 11/12월호) 다운로드
• 스마트폰에서, 위 다운로드를 눌렀는데도 파일이 잘 안 열리면, 위 다운로드를 길게 꾹 누르고 '새 탭에서 열기'를 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PDF파일에 목차에서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쪽으로 이동하므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이 지금여기 e매거진은 미내사 회원에게만 보내드리는 것이므로, 회원님께 개별적으로 알려드린 파일열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파일이 열립니다.
- 비밀번호를 안내받으신 회원분들께서도 e매거진 내용을 무단배포하시면 안 됩니다. 발췌와 번역기사의 경우 미내사는 회원들에게 1차 배포만 허락받은 상태입니다. 만일 여러분 중 누군가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에 2차 배포하고 그로 인해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다면 2차 배포자가 그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그러니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 발행인의 말
언제나 신의 모습
■ 마음 다루기
인터빙, 상호존재_ 틱낫한
부처님은 자신의 가르침을 강을 건너는 뗏목으로 간주하지, 숭배하거나 고집해야 할 절대 진리로 간주하지 않았다. 우리는 독단적이어서는 안 되며, 어떤 종류의 이념이나 견해에도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부처님의 기본적인 가르침이자 접현종의 첫 번째 계율이다. (저자 주)
생각, 판단, 자기비난을 다루는 법_ 헤네폴라 구나라타나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뜻대로 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단순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마음챙김을 계발하는 또 한 번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저자 주)
직관적인 인식_ 율 스탠리 앤더슨
우리는 모두 감각의 노예로 태어난다. 이처럼 처음에는 감각적 경험에 얽매여 있으며, 감각적 경험이 알려주는 모든 걸 의심 없이 신뢰하는 한, 계속해서 감각적 경험의 노예가 된다. 그러나 지성의 보편적 본질에 대한 심오하고 영적인 통찰에 도달하면, 근본적으로 물질은 마음의 표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물 속에 존재하는 같은 우주적 존재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존재는 그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단 하나이고 나눌 수 없는 무한한 본질로 남아 있다. (저자 주)
세타힐링_ 비안나 스티발
세타힐링은 우리가 경험한 사랑과 연민, 안전감, 수용 등을 기반으로 언제든 그 느낌을 불러일으켜 거기에 머물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자기연민 프로그램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좋은 친구와 관계를 잘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먼저 자신에게 연민의 마음을 갖는 법을 배워야 하고, 연민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이며 또 어떤 느낌인지 알아야 한다. 만약 여러분 삶 속에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를 연민의 마음으로 대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느낌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이해가 필요함을 알게 해준다. (편집자 주)
불안과 공포를 위한 마음챙김 기반 기술_ 인나 카잔
습관적으로 불안이나 두려움에 빠져들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구체적이고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몸 다루기
혈액이 끈적끈적한 것도 몸에 필요한 현상이다 _ 아보 도오루
적혈구끼리 서로 엉겨 붙어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저산소, 저체온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혈중 적혈구수가 증가하여 서로 엉겨 붙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일종의 전투이다. 전투에서는 출혈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상처를 입어 과다출혈하면 백전백패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혈류를 멈추게 하고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것이다. 혈액이 끈적끈적한 것도 생명의 위대한 지혜이다. (저자 주)
척추를 약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라 _ 선재광
뼈와 근육을 약화시키는 주범으로 스트레스를 꼽고, 냉기와 습기도 척추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들면서 척추 약화를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식이섬유가 장내 환경을 정돈한다 _ 시바타 시게노부
일반적으로는 전날 밤에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다음날 아침 쾌변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만 실험 결과는 반대로 아침에 식이섬유를 섭취한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장내 세균이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간인 장의 생체시계 작동에서 찾습니다. (편집자 주)
■ 현실 다루기
용서의 의미 _ 릭 핸슨
용서를 구하는 것은 정의를 추구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어떤 행위를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것으로 보는 것과 그 일을 저지른 사람에 대한 분노를 흘려보내는 것은 동시에 가능하다.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에게 가해진 충격에 대해 여전히 슬픔을 느끼면서―그리고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어떤 행동을 취하면서―동시에 더 이상 분개하거나, 비난하거나, 복수심에 불타지 않을 수 있다. (저자 주)
실험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학습_ 브라이언 키팅
브라이언 키팅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9인과의 대화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질문을 향해 나아갔던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삶에 대한 통찰을 걸러내어 어느 삶에나 결정적일 깨달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라이너 바이스*와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라이너 바이스Rainer Weiss: 미국의 물리학자. 중력파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입증한 공로로 2017년에 킵 손, 베리 배리시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 칼럼
김흥호 선생의 노자 강의(90) 중中이 되는 것
통일지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정신과 육체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무위와 유위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무지와 지, 둘 다 가지는 것이다.
형이상과 형이하, 둘 다 아는 것이다.
통일지란 중中이 되는 것이다. (저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54) 모든 나눔은 자기 마음을 나눈 것
마음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相들의 재료가 될 뿐, 마음 자체의 상相은 따로 없다는 말입니다. 두려움, 분노, 기쁨, 슬픔 등의 다양한 감정과 갖가지 생각이나 미묘한 느낌들은 모두 마음이 잡을 수 있는 상相이에요. 그런데 그런 상相들을 일으키고 있는 마음 자체는 잡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상相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마음 자체가 특별하게 고정된 하나의 상相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코 마음은 마음을 볼 수 없습니다. 눈은 모든 것을 보지만 눈 자신을 보지는 못한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외부의 일이라고 여겨지는 분별을 포함한 모든 분별은 내 마음속 분별입니다. (저자 주)
유영일 칼럼 (1) 바람이 분다, 사랑해야겠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사랑이 내장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이미 사랑의 소산인 것이고, 사랑 자체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난다는 것은, 우리 안에서 사랑이 샘물처럼 솟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이 자기 자신에게 빛과 열기가 본래 없다면 어떻게 만물에게 빛과 열기를 나누어줄 수 있겠는가?
우리 안의 사랑이 눈을 뜰 때, 우리는 비로소 만물 안에 깃든 다양한 사랑의 표현들을 눈으로, 귀로, 가슴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우리 안의 사랑이 깨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온갖 나무들과 꽃들에게서, 해와 달과 푸른 하늘과 흰 구름에게서, 만나는 모든 것들에게서, 비밀스럽고 놀라운 사랑의 자취를 볼 수 있게 된다. 그 모든 것들이 사랑의 소산임을, 사랑이 사랑을 만나 만물이 그렇게 존재의 춤을 추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저자 주)
이병철 시 또렷함과 흐릿함의 사이에서
■ 근본 경험
깨어있기’가 깨어있게 한다(29부) _ 무연
2013~2014년에 걸쳐 오인회에 참여하였던 무연 님과의 대담을 위주로 오인회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소개합니다. 감지에서 감각, ‘나’라는 느낌에까지 이르러 점차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하나의 ‘마음속 현상’으로 보는 과정을 세세히 담았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세요. 이 글을 정리해준 영채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연 님은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면서, 생각이 어떤 과정으로 일어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연히 《깨어있기》 책을 만나게 되었고, 책 속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내 마음의 상”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합니다. 그후 깨어있기 프로그램과 오인회 모임에 참가하면서, 내 마음의 상이 내면에서 언어로 나타난 것이 생각이고, 외부의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각하는 것도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길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깨어있기’란 단어가 사람을 깨어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 후기
깨어있기 기초 과정 _ 리타
자연에 말걸기 _ 향기
힐링퀘스트 마스터 과정 _ 비자나무 외
■ 알려드립니다
미내사 동정
홀로스 교육공동체 동정
감각차단탱크 체험기
※ PDF회원에 가입하시면(가입비 2년에 4만원), 과월호 기사를 홈피에서 자유롭게 검색해서 열람하실 수 있으며, 격월마다 새롭게 발행되는 e매거진도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여기를 클릭 (문의 02-747-2261, 010-2667-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