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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 훈련 _ 앤 캐롤린 클라인 우리는 자라면서 우리의 내부가 물컹물컹하고 살집이 많고 펌프질하는 장기들로 가득 차 있다는 말을 듣는다. 심장 수술 장면을 담은 사진도 본다. 그러나 보통은 이런 이미지들을 잊고 살지 않는가? 나 또한 내가 그런 이미지들에 매여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그래서 처음으로 몸을 빈 풍선처럼 감지했을 때, 나는 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그 이미지들과는 전혀 다른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저자 주)
그대의 짐을 신의 발아래에 내려놓아라_ 라마나 마하리쉬 자신을 행위자라고 여기는 한, 행위의 결과들도 겪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누구의 행위인지 찾아낸다면 자신이 행위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데는 신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신을 명상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저자 주)
주의注意의 역설_ 폴커 키츠 웨그너의 연구에 따르면 역설적 과정은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한다. 즉, 어떤 일에 주의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그것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그것이 더욱 강하게 의식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일 때 더욱 그렇다. 왜 그럴까? (편집자 주)
■ 몸 다루기
콜레스테롤에 쫄지 마라 _ 와다 히데키 35년 동안 6,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현직의사인 저자가 콜레스테롤에 대한 통념이 잘못됐음을 지적합니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실상은 정반대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명확한 데이터를 통해 보여줍니다. (저자 주)
음식의 힘 _ 캐서린 섀너핸, 루크 섀너핸 저자는, 유전자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으나 유전자의 본질이 ‘발현’되는 요소는 조절할 수 있으며, 이 유전자 발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저자는 전 세계 모든 전통 음식이 갖고 있는 최고의 공통점을 조사하여, 선조들이 먹었던 식단의 4개 기둥을 발견했고, 그것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편집자 주)
노화를 늦추는 뇌건강, 코호흡을 사용하라_ 전유전 저자는 부비동의 핵심적인 역할이 공기 순환을 통해 뇌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데 있다고 말하면서, 정상적인 코호흡이 이뤄지지 못하여 부비동이 뇌의 열을 식히는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발생 가능한 인체 전반적인 문제를 짚어줍니다. (편집자 주)
■ 현실 다루기
선한 기업이 미래를 주도한다 _ 크리스 앤더슨 최근 수십 년 동안 물질적인 것에서 비물질적인 것으로 가치가 크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이 주로 공장, 광산, 트럭 운송 등 물리적 기반 시설에서 부를 획득했다. 오늘날엔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온갖 종류의 지식 기반 업무 등 무형 자산을 만들어 내면서 부를 일군다. 기계나 자원 채취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을 통해 가치를 창출한다. 이 말인즉슨 기업이 인재를 제대로 채용하고 동기 부여 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점점 더 많은 인재가 고무적인 사명이나 책임감이 없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게다가 고객과 투자자도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저자 주)
결정의 기술 _ 팀 파머 우리는 매일 수많은 결정을 내립니다. 비교적 쉽게 내릴 수 있는 사소한 결정과(저전력 모드), 심사숙고가 필요한 어려운 결정(전력집중 모드)이 있다고 할 때, 일명 유레카의 순간은 이 두 모드를 오가는 상호작용에서 나왔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전력모드와 전력집중모드의 상호작용에서 발현되는 결정능력의 묘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칼럼
김흥호 선생의 노자 강의(91) 앎과 모름을 넘어갈 때 하나의 도에 이른다 아는 것도 웬만큼 알고 웬만큼 몰라야지, 둘 다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둘을 초월해라 그 말입니다. 일도一道 출생사出生死,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에 붙잡히면 그만 초월을 못하고 만다. 둘을 다 붙잡아야 초월하게 된다. 일도 출생사라 그래야 일체무애인一切無碍人이 되는 거지요. (저자 주)
월인 칼럼 대승기신론 (55) 파란만장 현상속 절대고요 동념動念에 의해 경계와 분별이 생겨나고, 좋고 싫음이 생겨나고, 이어서 즐기고 저항하는 고락이 생기고, 집착이 일어나 파란만장한 의식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얼마나 재미있는 현상계입니까? 파란만장하지 않은 인생은 밋밋하죠. 그렇지만 파란만장한 현상의 깊숙한 곳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不動] 절대고요가 있습니다. 절대고요에 기반한 파란만장함은 재미있지만 절대고요를 파악하지 못한 인생은 괴로울 뿐입니다. (저자 주)
유영일 칼럼 (2) 문밖에 서서 그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기만 하면, 그/그녀는 신이 도처에 뿌려놓은 사랑의 선물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문은 밖으로만 나 있는 문이 아니다. 안으로도 나 있다. 사실 문이 없는 곳은 없다. 사방팔방 온통 문뿐이다. 너무나 많아서 콕 집어서 여기가 문이라고 할 수도 없다. 어디에나 있는 ‘문 없는 문’이다. 그리고 그 문을 열어 보라는 속삭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문을 열고 도처에 만발한 ‘기적의 선물들’을 부디 눈 뜨고 보라고 신은 오늘도 문밖에 서서 열심히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저자 주)
이병철 시 오리무중
■ 근본 경험
깨어있기’가 깨어있게 한다(30부) _ 무연 2013~2014년에 걸쳐 오인회에 참여하였던 무연 님과의 대담을 위주로 오인회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소개합니다. 감지에서 감각, ‘나’라는 느낌에까지 이르러 점차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하나의 ‘마음속 현상’으로 보는 과정을 세세히 담았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세요. 이 글을 정리해준 영채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연 님은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면서, 생각이 어떤 과정으로 일어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연히 《깨어있기》 책을 만나게 되었고, 책 속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내 마음의 상”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합니다. 그후 깨어있기 프로그램과 오인회 모임에 참가하면서, 내 마음의 상이 내면에서 언어로 나타난 것이 생각이고, 외부의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각하는 것도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길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깨어있기’란 단어가 사람을 깨어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 후기
깨어있기 심화 과정 _ 바다 힐링퀘스트 마스터 과정 _ 비자나무 통찰력워크숍 이후 100일 실천 후기 _ 어니 외
■ 알려드립니다
미내사 동정 홀로스 교육공동체 동정 감각차단탱크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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